[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이 위치한 행궁동 일대의 자생적 문화예술 활동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행궁유람 행행행’을 4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미술관이 위치한 행궁동은 수원 화성에 둘러싸여 성안 마을로도 불린다. 과거 부촌으로 손꼽혔던 행궁동은 1997년 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각종 건축 규제 등의 제약으로 낡고 오래된 것만이 남겨진 동네로 변했다. 하지만 행궁동의 가치와 가능성에 주목한 주민이자 예술가들이 미술을 매체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며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레지던시를 운영하며 예술가들이 모이는 구심점으로 활약했다. 또한 현재는 과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이곳에 상점, 카페, 공방 등이 들어서며 관광객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행궁유람 행행행’전시는 행궁동 문화 생명력의 구심점인 주민과 예술인의 자발적인 예술 활동을 소개하며 총 6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수원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 토양이자 삶과 예술이 함께하는 행궁동의 미래를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1부 ‘행궁하다’, 2부 ‘행인들’, 3부 ‘유람행’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행궁하다’에는 행궁동 일대
[경기경제신문] 심각한 혈액부족 사태 소식을 듣고 전국적으로 헌혈봉사에 나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단 3일 만에 목표했던 6천 명분의 헌혈을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헌혈봉사에서 첫날 2천여 명이 헌혈을 마친 것을 시작으로 3일 만인 20일 당초 목표했던 6천 명 이상이 헌혈을 마쳤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목표량이 달성됐지만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헌혈 봉사를 진행해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최대한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6천 명분의 헌혈은 전국 평균 하루 헌혈량 5천400명분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단일 단체가 단기간에 이뤄낸 헌혈량으로는 초유의 사례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도 당초 혈액부족 사태 소식에 수많은 자원자가 나서긴 했지만 헌혈이 가능한 성도들로 목표량을 채우는 데는 열흘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처럼 단 3일 만에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헌혈봉사에 나선 것에 대해 교회 측은 깊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혈액보유량이 하루 적정량 5일분에 크게 못 미치는 3일분이 조금 넘는 상황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헌혈봉사가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립합창단이 한아름 봄노래를 싣고 온다.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을 기대하는 시민들에게는 활력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안양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상상해 봄’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상상해 봄’은 부지휘자 최원익을 비롯해 반주에 박주현·진유경, 퍼커션의 정 훈, 기타의 김범준, 더블베이스 백인철 등이 합창단원과 환상의 조화를 이룰 것이 기대된다. 테마‘상상해 봄’에서 예감하듯 새 봄을 반기는 곡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탈리아 세속을 노래한‘마드리갈’을 시작으로 가곡‘나 하나 꽃 피워’·‘시간에 기대어’와 혼성중창‘사랑해’,‘I Got Rhythm’을 선사한다. 또 오페라아리아와 남성중창의‘O Sole Mio’에 이어 친숙한 우리가요‘봄 봄 봄’,‘소녀’,‘벚꽃엔딩’이 이날 공연의 엔딩을 장식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대면과 비대면 공연을 병행해, 당일 5백명까지 무료입장 하게 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재단 출범 10주년 및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개관 3주년,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줘’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선보인다. ‘엄마는 안 가르쳐줘’는 과학적 지식의 전달과 정서적 감수성까지 매만지는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로,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궁금해 하던 주인공 민주와 친구들이 아빠, 엄마의 몸속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우리 몸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정자와 난자, 음순, 음경 등 어린이들이 한 번씩 들어보기는 했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신체의 명칭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살아있는 캐릭터와 공간으로 형상화하고, 우리 몸 이야기를 몸속 여행으로 그려내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일반 1만 2천 원, 용인시민 할인 1만 원이다.
[경기경제신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적으로 단체헌혈을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혈액 보유량은 현재(13일 기준) 적정 혈액 보유량 5일에 미치지 못하는 3.4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 ‘주의’ 단계에 근접한 상태다. 혈액은 일평균 5일분 이상을 비축해야 안정적인 의료 활동이 가능하다.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논의하고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74개 교회에서 각 도시별 혈액원 및 헌혈 버스를 이용해 헌혈 캠페인 ‘생명 ON’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총회본부 및 12지파 중진 사명자, 교역자 등을 우선으로 참여하고 성도 중 건강이 양호한 헌혈 가능자를 선별해 총 6천명 분의 혈액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헌혈 후에는 기부권과 헌혈증 기부도 예정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 하루에 필요한 헌혈 인원 5천 400명을 크게 넘어서는 양으로 헌혈 완료 후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성도들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독일의 쾰른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었던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 중 1부 <라인의 황금>과 2부 <발퀴레>를 오는 29일 19시 30분과, 30일 15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각각 선보인다. 독일의 유명 오페라극장인 쾰른 오페라극장은 1996년에 유럽 최초의 어린이 오페라를 선보였으며, 2017년 Rudi Assauer상과 2020년 Oper! 어워즈 “올해의 교육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니벨룽의 반지> 또한 8세 이상의 어린이를 위한 가족 오페라 버전으로 4~5시간의 러닝타임을 70분대로 편집하여 다양한 세대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바그너의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4부작으로 구성된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중 독일 현지에서 언론의 극찬을 받은 작품인 <라인의 황금>과 <발퀴레>를 각 1회씩 공연하며, 발퀴레들이 아마조네스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화살을 쏘는 <발퀴레>의 ‘발퀴레 기행’ 장면, 지그문트와 훈딩의 신나는 칼싸움 장면 등 속도감 있는 진행과 빠른 장면 전환이 어린이 관객들의 시선을
[경기경제신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핵전쟁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마지막 때 전쟁에 대한 내용으로 알려진 마태복음 24장에 대한 해석 요청이 쇄도하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만희 총회장은 최근 국제정세와 관련해 마태복음 24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이에 대한 문의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자 직접 세미나에 나서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마지막 때 전쟁과 평화’란 주제로 4월 9일 일본과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 지역에서 유튜브로 동시 진행된 마태복음 24장 세미나에는 4만 명 이상이 참석했고 이중 목회자 등 종교지도자 2천명이 후속교육을 신청했다. 같은 주제로 10일 미주 지역서 열린 세미나에는 600여 명의 목회자를 비롯해 4만 5천여 명이 총회장의 강의를 시청하는 등 그간 듣지 못했던 성경의 종말론 해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 총회장은 설교에서 마태 23장은 초림 때, 24장은 주 재림의 징조란 사실을 밝히며 24장의 두 개의 나라 전쟁은 신앙과 관련된 것이지, 지금의 우크라이나와
[경기경제신문] 갤러리아백화점(대표이사 김은수)은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아 갤러리아 광교에서 백남준 작품 <TV 물고기>를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 소재 ‘백남준아트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협업은 지역 최고의 미술 기관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예술 작품과 교육 콘텐츠를 함께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갤러리아 광교 12층에 설치되는 <TV 물고기>는 24개의 어항과 24개의 텔레비전이 중첩된 설치 작품이다. 어항 속의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와 비디오 속 영상이 하나의 이미지가 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번 협업으로 기존 백남준아트센터에서만 상설 전시해온 해당 작품을 갤러리아 광교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갤러리아 광교는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문화센터와 연계, 새롭게 구성하여 올 6월 여름학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백남준을 다양한 방법론으로 이해하는 심화 학습 강좌 <NJP 아카데미>와 백남준의 주요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NJP 크리에이티브> 등이 있다. 특히 &
[경기경제신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전세계 신천지 MOU 체결 목회자 초청 간담회’를 2일 오후 5시께 전 세계 목회자 1500여 명과 언론인이 참여한 가운데 줌(ZOOM)으로 개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와 목회자 MOU체결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김신창 총회 해외선교부장은 “지난해 8월 아프리카 목회자 온라인 말씀대성회 후 참석자들이 말씀교류 MOU요청을 해왔고, 9월 최초로 우간다 하나님의 임재 경배 교회와 신천지예수교회가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MOU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와 협약을 맺고 계시말씀을 교류하는 목회자들의 사례와 소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교회 김동수 담임목사는 “과거에는 내가 ‘예수님을 믿으라'며 은혜를 끼치는 것이 구원을 이루는 것인 줄 알았고, 실상이 없는 상태에서 천당은 죽으면 가는 줄 알고 있었다. 죽어서 부활하는 줄 알았다”며 자신의 구원관이 잘못됐다고 고백했다. 현재 김 목사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계시말씀을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그는 “이제는 때가 됐으니까 모든 목회자들이 여기 와서 배우
[경기경제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용인시 곳곳을 찾아가 문화예술로 시민을 만나는 대표 문화예술콘텐츠 ‘아임버스커(I’M BUSKER / 이하 ‘아임버스커’)의 올해 첫 공연을 오는 8일 처인구 더와이스퀘어 야외 광장에서 시작한다. 용인문화재단은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앞서 지난 3월 25일, 문화예술을 선보일 아티스트 선발을 위해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총 165개 팀 중 분야별 최종 50팀을 선발했다. ‘거리가 공연장이 되는 순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새로운 아티스트, 형식으로 선보이게 될 올해 ‘아임버스커’는 ‘ON LIVE-정규 거리 공연’, ‘AT NIGHT-미니콘서트’, ‘AT HOME-온라인 공연’, ‘POP UP-찾아가는 공연’ 등 시민을 만나는 방법과 운영 방식을 확대해 진행한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정규 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오프라인 공연과 규모 있는 미니콘서트 외에도 온라인 공연을 추가하여 공간과 형식에 제한 없이 보다 많은 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는 “2012년 ‘용인거리아티스트’로 시작해 지속사업으로 펼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