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지난 4일 행궁동 새빛만남에서 주민이 제기한 쓰레기 배출 관련 민원의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16일 행궁동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상황을 점검했다. 권혁주 수원시 환경국장, 최영희 행궁동장, 유정수 청소자원과장, 조이화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점검에 참여했다. 행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신풍동 에코스테이션, 행리단길, 화서사랑채를 거쳐 다시 행궁동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점검했다. 주민 이용이 많은 장소와 주말 쓰레기 수거 상황을 살펴보고, 에코스테이션 운영 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토요일에는 용역 인력 12명과 차량 4대를 투입해 소각·음식물·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한다. 일요일에는 팔달구 기동반 4명으로 구성된 차량 2대를 투입해 소각·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궁동 일원에서는 에코스테이션 4개소(신풍동, 매향동, 남수동, 팔달로3가)를 오전 8시~12시 30분, 오후 4시 30분~9시 시에 운영하고 있다. 1개소당 4명 총 16명의 운영 인력이 있다. 수원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행궁동 중심 상권의 쓰레기 배출 패턴을 분석하고, 주말 수거 체계의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 12개국 16개 도시 초·중학생의 작품을 전시하는 국제교류 작품전이 11월 23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열린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25 제5회 수원 초·중학생 국제교류 작품전’에서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이 미래 사회와 자신이 꿈꾸는 삶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주최한다. 수원시를 비롯해 ▲중국(지난·주하이·항저우) ▲일본(후쿠이) ▲캄보디아(시엠립) ▲베트남(하이즈엉) ▲인도네시아(반둥) ▲멕시코(톨루카) ▲브라질(쿠리치바) ▲모로코(페즈) 등 국제자매·우호도시 초·중학생 작품 350점이 전시된다. 23일에는 수원시립만선전시관 1전시실에서 국외 작가가 참여하는 예술워크숍이 진행된다.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켈리 벨터가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아코디언·콜라주 소책자(Zine) 제작 방법을 교육한다. 작품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이번 작품전은 청소년 간 문화예술 교류를 촉진하고, 다양한 국가의 미래관을 공유하는 체감형 전시”라며 “글로벌 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높이는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6월부터 10월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전력 판매 정산금을 활용한 ‘수익형 자산 기반 체납 관리’ 절차를 시범 운영해 지방세 체납자의 4개 사업장에서 태양광 발전 정산금 5700만 원을 압류했다. 사업자등록 업종이 ‘태양광발전’인 체납자를 먼저 선별한 후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전력판매 계약 체결 여부와 정산 내역을 조회했다. 이어 제3채무자 지정 등 ‘지방세징수법’에 따른 법정 절차를 검토해 압류 절차를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정산금처럼 안정적 수익이 발생하는 자산을 활용한 체납 관리 절차를 점검했다”며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을 위해 수익 기반 체납 관리 방안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곳곳에서 도시 개발의 활력이 늘고 있다. 도시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해결이 요원하던 숙원 사업들이 차근차근 첫발을 내딛거나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전이 더뎠던 서수원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의 거점을 조성하고, 도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재산권을 제한하던 규제가 완화돼 문화재 보존과 도시 재생이 상생하는 본보기를 만들고 있다. 숙원들이 해소된 수원시의 변화가 시작됐다. ◇수원시 혁신 거점될 개발 ‘시동’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이 12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권선구 입북동 일대 최첨단 연구단지를 만드는 이 사업은 서수원 권역의 숙원이었다. 35만여㎡ 규모의 첨단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3년 사업 계획이 시작됐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해제를 추진하는 과정에 제동이 걸려 10년 가까이 헛바퀴를 돌고 있었다. 수원시는 지난 2021년 국토부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며 사업을 재추진하기 시작했다. 2023년 말 성균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본격화하는 등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전환점도 마련했다. 다각도의 노력으로 행정절차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전국 총 42개 지구 148.2km 구간, 506기의 송전철탑의 이설·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LH는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42개 공공주택 지구를 대상으로 송전철탑의 이설·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148.2km 구간, 이설대상 철탑은 506기로, 전체 사업비 규모는 약 4조 원대에 달한다. LH는 공기단축 및 주택공급 조기화를 위해 송전선로 이설 시 ‘임시이설’과 ‘본이설’을 병행 추진하는 ‘Two-Track 전략’을 도입한다. 기존 송전선로 이설은 협의→설계→시공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평균 8년 이상이 소요됐다. ‘Two-Track 전략’을 도입해 임시이설을 병행할 경우 평균 2~3년의 공기단축이 가능해진다. 현재 ‘용인반도체 국가산단’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우선 적용 중이며, 향후 전국 주요 사업지구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특히, 하남교산 지구의 경우 송전선로 지중화 전 임시 이설을 통해 토지사용시기는 최대 36개월 단축, 주택공급(3천호) 또한 ‘26년부터 조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H는 ‘26년부터 도시 설계단계부터 주민 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7일 수지구청 1층에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전문 판매장인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을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수지구청점은 2022년 4월 개관한 기흥역 1호점, 2024년 8월 개소한 용인시청 2호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다. 수지구청 1층 로비에 마련한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의 매장 총면적은 9.6㎡이다. 이 곳에서는 ▲조아용 인형 ▲말랑얼굴쿠션 ▲마우스 장패드 ▲담요 ▲볼펜 ▲키링 등 130여 종의 다양한 ‘조아용’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 중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은 인기와 인지도면에서 최고의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기흥역과 용인특례시청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한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도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이 취약계층의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 조아용 캐릭터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이 개소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해 준 많은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11월 16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미등록 외국인 등 관내 외국인 6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진행했다. 시흥시보건소는 결핵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협력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 역시 지역사회 결핵 퇴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검진은 사전 설문조사 후 휴대용 엑스(X)선 장비를 활용한 흉부엑스(X)선 검사로 진행됐다. 실시간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적용해 흉부엑스(X)선상 결핵 의심자 또는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객담검사 등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진 결과, 대상자가 최종적으로 결핵 진단을 받게 되면 건강보험 산정 특례를 적용해 본인 부담 없이 치료받도록 조치하고, 미등록 외국인도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사업인 ‘결핵안심벨트사업’을 적용해 무료 치료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취약계층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겠다”라며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11월 1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퀴즈로 알아보는 전국 아동권리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아동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등학생 1~6학년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CRC)과 아동권리 관련 상식을 중심으로 총 40문항이 출제됐다. 참가 학생들은 객관식, 주관식, 오엑스(OX)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며 아동 권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장에는 패자부활전, 아동권리 체험 부스, 참여형 이벤트 등이 함께 운영돼 참가자뿐 아니라 동반 학부모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분위기가 형성됐다. 대회 결과 저학년ㆍ고학년 각 3명의 학생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각각 수여됐다. 참가 학생들은 “퀴즈를 통해 아동권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됐으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동이 주체적으로 권리를 배우고 생각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11월 17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동(洞)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및 복지국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민원 응대와 다양한 복지업무를 수행하며 지친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의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핸드드립 커피 클래스 체험 ▲현장 애로사항 공유 ▲동료 간 소통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업무로 쌓인 피로를 덜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민원 응대와 복지업무에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소진을 예방하는 일은 시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제7회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식생활 교육ㆍ홍보 프로그램과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흥시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수상작인 ‘어르신 내사랑 구강 음원 및 구강운동 애니메이션’은 어르신과 종사자가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트로트풍의 음원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콘텐츠로, 시설별 구강관리 교육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며 어르신 영양관리 향상에 기여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흥시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시흥시가 2012년부터 부천대학교에 위탁해 운영 중이며, 급식소의 위생ㆍ·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현장 순회방문지도 및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은영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귀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흥시와 지역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영양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