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헌신한 해공 신익희 선생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시는 오는 11일과 12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해공’을 초연한다고 7일 밝혔다. 창작뮤지컬 ‘해공’은 전문예술단체인 극단파발극회가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역사를 담은 ‘달을 태우다’에 이어 두 번째 광주지역 인물 및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020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공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뮤지컬 ‘해공’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해공연구소가 학술자문을 하고 극단파발극회가 제작을 맡아 2년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 작품에는 해공 역에 뮤지컬배우 김보강, 성재 이시영 역에 김도신, 우남 이승만 역에 이환의, 조소앙 역에 권용환 등 24명이 출연하며 공개오디션을 통해 전문 배우와 지역 연기자들을 선발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과 12월 12일 오후 2시, 오후 6시 등 3차례에 걸쳐 무료로 초연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사전 예매를 해야 관람할 수 있다. 이기복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오는 12월 4일과 5일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Remember Our Time’이라는 슬로건으로 ‘2020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 축제다. 2회째를 맞는 올해는 2편의 시민 공동창작 프로젝트, 6편의 창작 단막희곡, 5편의 스마트폰 영상, 6건의 업사이클링 공예, 10편의 4컷 만화 전시 등 총 29건의 창작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전시 위주’의 축제로 방향을 잡고 다양한 전시물, 창작 단막희곡집 발간, 스마트폰 영상 1인 상영관을 운영하며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안전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지난 일 년의 시간을 되새기는 자리로 준비했다. 특히 시흥시가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멈춰버린 일상의 의미, 공동체성 회복이라는 취지로 도입한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의 결과물인 대형 모자이크 작품과 대형 종이공예 작품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상반기와 하반기에 시민 100인 공동창작 프로젝트 ‘백 개의 시선, 하나의 시흥’이라는 사업으로 각 100명의 시민,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로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와 고재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 대표, 김춘호 수원에프씨 이사장 등 3명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10월 말 부문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수원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3명을 제37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학술 부문 김준혁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부교수, 지역사회봉사 부문 고재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 대표, 체육 부문 김춘호 재단법인 수원에프씨 이사장이다. 우선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는 수원 토박이로 정조대왕과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한 역사학자다. 1997년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과 고증 및 자문에 기여했다. 특히 2016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된 한글본 ‘뎡리의궤’의 존재를 공론화시키고 복제본을 제작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경기도 문화재 전문위원,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회원 등의 활동과 함께 2015년부터는 수원시
[경기경제신문] 축복교회 김정훈 담임목사는 '죽었다가 34분 만에 다시 살아난' M 씨(美 전(前) 상원의원)를 지난 17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M 씨는 전(前) 상원의원이자 34분간의 죽음을 통해 사후세계를 경험한 후, 본인이 경험한 영적 세계와 그곳에서 만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쓴 책의 저자이다. 그는 김 목사와의 만남에서 “사후세계에서 성령이 나에게 명령하는 음성을 들었다”며 성령께서 “사후세계 즉 천국이 있다는 것을 가서 증거하라고 명령하셨다”고 그때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 “내 손에 있던 세계를 마귀들에게 도둑맞았는데, 이 도둑맞은 세계를 다시 다 찾아올 것이다”고 말씀하셨다고 당시의 체험을 전했다. 사후세계에 있던 M 씨는 그곳에 머물고 싶은 마음에 “나 말고 차라리 아버지나 형을 보내면 안 되냐”고 하나님께 물었지만 “내가 너를 선택했기 때문에 네가 가야 한다”라는 대답을 들음과 동시에 현실에서 눈을 떴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가 M 씨의 아내가 M씨를 향해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라”고 외치는 순간이자 사망 판정을 받은 지 34분이나 지난 M 씨가 다시 살아난 시점이었다며 놀라웠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11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창작국악 ‘재비의 안성 유람기’공연을 선보인다. ‘재비의 안성 유람기’는 2020년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안성맞춤아트홀과 매칭된 재비가 안성 8경을 직접 여행하며 음악에 대한 영감을 얻고 그 영감을 통해 만들어진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8경의 경관을 영상으로 담아 영상과 음악이 공존하는 융·복합 공연 속에서 칠장사, 안성맞춤랜드, 안성3·1운동기념관, 팜랜드 등 안성의 명소를 찾아보는 재미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8경을 경험해 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모두에게 안성의 경관과 재비의 음악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동편제와 서편제의 장점을 합친 ‘보성소리’를 잇는 소리꾼 정윤형과 제12회 전국정가경창대회 대상에 빛나는 조의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준다. 또한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온라인 중계가 동시 진행되며 안성맞춤아트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전석 5000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 할인가’를 적용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띄어 앉기를 시
[경기경제신문]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12월 5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오랜 세월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준 트로트 가수 남진과 설운도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계의 전설 남진과 설운도의 이번 공연은 12인의 라이브 밴드와 함께 완벽한 고품격 라이브 무대로 꾸며진다. 세월을 잊은 파워풀한 보이스의 가수 남진은 ‘님과 함께’, ‘둥지’, ‘그대여 변치마오’, ‘가슴 아프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사할 예정이며 트로트 4대 천왕 설운도 또한 ‘다함께 차차차’, ‘사랑의 트위스트’, ‘누이’, ‘쌈바의 여인’ 등 데뷔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대표 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남진&설운도 레전드 오브 트롯’ 공연 소식에 벌써부터 안성시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안성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다른 일행 간 띄어 앉기’가 시행되며 대공연장 객석의 65% 이하인 604석 판매로 입장객 수를 제한한다. 티켓 가격은 R석 6만원, S석 5만원이며 안성시민 회원은 15% 할인된다.
[경기경제신문] 원곡면 서양화가 이인숙 작가는 오는 12일부터 원곡면사무소 야외공원에서 8번째 개인전을 연다. 코로나에 지친 원곡면민들을 위해 ‘들꽃 산책’을 주제로 여는 이인숙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미술작품 20점과 시화 2점이 전시된다. 이인숙 작가는 LA한국의 날 기념행사 외 다수의 초대전과 단체전을 진행했으며 국토해양 국제 미술대전 초대작가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현재 한·미·연 부회장과 국토해양 국제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 중에 있다. 최근에는 원곡면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아름다운 청렴 폐건전지 수거함 제작에 재능기부를 해 청렴하고 아름다운 원곡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인숙 작가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는 시점에서 주민분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고자 이번 ‘들꽃 산책’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개최 소감을 전했다. 김건호 원곡면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면민 분들께서 심신이 많이 지치셨을 텐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신 이인숙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한미평화음악회가 코로나19 속에도 예술 활동이 축소되지 않도록 비대면 온라인 음악회로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음악회로 사전녹화가 지난 10월에 이루어졌으며 음악회 관계자들과 공연진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안전하게 녹화촬영을 마무리했다. ‘한미 우정을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3개 장으로 구성되어 평화의 장, 위로의 장 그리고 희망의 장으로 다양한 공연진들이 출연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데뷔 3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전설의 락밴드 부활을 비롯해 미8군 밴드, 바이올리니스트 조아영, 팝페라가수 한아름, 지역 예술단체 필콘서트 콰이어와 제이모닝 등이 출연했다. 정장선 시장은 “아쉽게도 작년처럼 함께 모일 순 없지만, 코로나19로 지친 평택시민들과 주한미군 가족들을 위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음악회 시청을 통해 힐링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지난 5일 저녁, 시청 대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문화선물‘Drive in 가을밤 낭만콘서트 & 영화제’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Drive in 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날 행사는‘문화로 행복한 의왕’이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사회자 안재덕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소리새, 김연숙 등의 7080 가수들이 가을밤의 낭만을 선물했고 영화‘히트맨’상영으로 시민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각자의 차안에서 져물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콘서트와 영화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상돈 시장은“오늘 공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문화공연을 통해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세계적 피아노 연주가이자 교육자인 세이모어 번스타인 의 음악교육이 오산시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 오산시는 오는 11월 9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내 스미스평화관에서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를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스터 클래스는 저명한 음악분야 전문가가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업으로 오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초등학생 3명과 고등학생 1명이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다. 세이모어 번스타인은 자신의 인생관 상당부분이 한국전쟁 참전당시의 경험에서 우러나왔으며 평화의 시대가 오면 “한국의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겠다”고 한 70년 전의 다짐이 오산의 아이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실현된 것이다.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는 곽상욱 오산시장의 여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이모어와 첫 만남, 그리고 학생들의 연주와 예술철학을 담은 지도로 이어지며 한국학생들이 참여한 마스터 클래스를 축하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편집곡을 라이브 연주를 끝으로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는 종료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시가 한국전쟁의 현장인 죽미령 전투를 올바른 역사인식 교육과 다양한 평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