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20일(목) 진행된 권선구·장안구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집 CCTV 관리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어 아동학대 예방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정 의원은 “수원시는 연 3회 분기별 CCTV 점검을 해오고 있지만, 여전히 원장과 담당 부서가 학대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기기 점검 수준을 넘어 내부관리계획·점검일지·보관 절차 등 운영 전반을 실질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원장은 CCTV 관리의 최종 책임자임에도 일부 어린이집은 점검기록 미작성, 내부관리계획 미이행 등 기본 의무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며 “반복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강력한 시정명령과 재발방지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CCTV 점검이 형식적인 체크리스트에 그친다면 아이들을 지키는 안전망은 제 기능을 할 수 없다”며, 권선구와 장안구에 실질적 예방체계 구축과 관리감독 강화를 재차 요청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20일(목)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장안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맨발걷기길의 주민주도 관리 강화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의 실효성 제고를 요청했다. 김소진 의원은 맨발걷기길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된 만큼, 주민 참여 중심의 운영ㆍ관리 체계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하며,“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주도형 유지관리 체계를 꾸준히 확대하고 정착시켜야 한다”며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증가, 단속의 실효성 부족 및 징수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단속이 주로 민원 신고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장애인 주차증의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단속 강화, 시민 대상의 홍보ㆍ안내 확대,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 후속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5개 도매법인이 “취약계층 시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3500만 원을 기부했다. 20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기부에 참여한 경기청과㈜ 박정준 대표이사, 수원청과물㈜ 이영기 대표이사, 수원지구원예농협 임한식 신용상무, 수원수산시장㈜ 송민규 대표이사, 경기수협 이경수 수원사업소장, 과일·채소 중도매인연합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5개 도매법인의 후원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과일·채소 중도매인연합회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화장실 증축 공사를 지원해 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와 정지영커피로스터즈, 경기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가 2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상생·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수원이 굿즈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캐릭터 사용 승인과 디자인 컨설팅, 홍보 지원을 맡고, 정지영커피로스터즈는 ▲행궁본점 ▲장안문점 ▲화홍문점 ▲스타필드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에 전시·판매 공간을 제공한다. 우만지역자활센터는 굿즈 제작·관리와 온오프라인 판매를 담당하며 취약계층의 자활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11월 15일부터 정지영커피로스터즈 5개 매장에서 수원이 굿즈 5종(3D 볼펜, 아크릴 키링, 봉제인형 등)을 판매하고 있다. 11월 2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수원이 굿즈 가챠(뽑기) 이벤트’를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진행한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이 공공 캐릭터 자산과 민간 브랜드의 협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자립·자활을 돕는 새로운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수원시 홍보기획관, 정지영커피로스터즈 관계자, 우만지역자활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굿즈 운영 계획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0일(목),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주최·주관한 ‘2025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에 참석해 국가유공자들의 예술 활동을 격려하고, 재활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는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정신적·심리적 재활을 돕고, 예술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나누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리고 있는 행사로, 올해도 다양한 공연과 작품 발표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및 작품 관람 ▲내빈 소개 ▲국민의례 및 포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의 대회사 및 축사 ▲기념 케이크 커팅 ▲참가자 본 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께서 예술을 통해 마음을 돌보고,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매년 마련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여러분의 삶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 존중받고, 더 따뜻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도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과 전국 보훈복지문화대학 재학생 및 상이군경회원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환경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40 환경계획(안)을 심의했다. 수원시는 2040년까지 추진될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도시 생태계 회복,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전환 등 9개 부문의 지표를 각각 설정했다. 먼저 비오톱(생물서식공간) 평가를 기반으로 생태축을 재정비하고, 광교산 산림욕장과 일월·영흥수목원 등 6곳을 OECM(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수단)으로 도출했다.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자연재해와 도시방재를 단기 중점과제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장기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공공·민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탄소중립포인트제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기·물환경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대응체계 강화, 그린모빌리티 인프라 확충, 물순환 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자원순환 정책은 일회용품 제한 강화, 재활용 체계 개선 등 생활 속 감량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제7기 수원시 환경정책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환경정책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환경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환경계획 등 환경 분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지방세를 1000만 원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개인·법인) 175명(개인 119명, 법인 56명)의 이름·상호, 주소, 체납액 등을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수원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세금'정보마당'‘고액 상습체납자 공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자들이다. 이들의 총체납액은 104억 2500만원(2628건)이다. 개인 최고 체납액은 10억 2000만 원, 법인 최고 체납액은 6억 5000만 원이다. 수원시는 올해 1차 심의 이후 공개 대상자에게 사전 통지해 납부 기회를 부여했다. 소명 기간은 6개월이었다. 명단 공개 제외 기준은 체납액의 50% 이상 납부, 감액 또는 소멸시효 완성으로 체납액이 1000만 원 미만이 된 경우, 불복 청구 진행, 회생계획인가 이후 분납 중인 경우 등이다. 명단 공개는 지난 10월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 대상자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체납처분을 위탁해 물품 압류·공매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매에 따른 매각 대금은 지방세 체납액 충당에 사용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고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는 19일(수), 제39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0·15 규제가 수원 시민에게 부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즉시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전 지역과 함께 수원시 장안구·팔달구·영통구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의원은 “수원은 실거주 비중이 높은 도시인데도 서울과 동일한 규제를 적용받게 되면서, 시민들의 주택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또 규제 강화로 인해 재개발·재건축 등 구도심 정비 사업도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규제지역 지정 근거로 삼은 통계의 적정성도 문제로 제기했다. “9월 자료를 제외한 8월 통계만을 기준으로 삼았다는 지적이 있다”며, “규제의 정당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원시가 중앙정부에 규제지역 재검토를 공식적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실수요자 보호, 구도심 재생, 공공주택 확충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정부의 일률적인 규제가 실수요자와 청년·신혼부부의 기회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9일(수) 제39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19일까지 31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대에는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이 올라 “수원시 3구, 10·15 규제 즉시 해제”를 촉구했다. 김정렬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도 시의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수원특례시민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난 17일 수원특례시의회가 의회 개원 73년 만에 처음으로 신청사를 개청하기까지 지방자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온 선배의원님들과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오늘부터 31일간 올 한 해 시정 운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 수원시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산안 심사 등 지방의회 본연의 핵심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며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꼼꼼
[경기경제신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6년에는 모든 정책사업의 혁신 방향을 ‘시민 체감’으로 다시 정립해 최종 목표인 수원 대전환을 향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19일 열린 제397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 시정연설을 하고, “2026년 수원시 시정기조는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이라며 “수원 대전환을 앞당길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문화관광, 첨단과학연구, 시민의 삶”이라고 말했다. 2026년 수원시 본예산안 총규모는 2025년(3조 1899억 원)보다 10.3% 증가한 3조 5190억 원이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첫해부터 올해 말까지 2300억 원에 가까운 지방채를 상환하는 등 수원시는 아끼고 절약하면서 재정 운용 성과를 거뒀다”며 “재정 성과를 바탕으로 여·야·정이 함께 시민 체감 숙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민 체감 숙원사업은 ▲첫째 아이 지원금을 신설하고, 둘째 아이 지원금을 확대하는 ‘수원시민 출생지원금’ ▲11~18살 여성 청소년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70세 이상 수원시민은 누구나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무상교통’ ▲65세 이상 수원시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