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도내 9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시범 운영 지역을 작년 평택과 안성 2개 시에서 올해 7개 시군을 추가해 안정성 등을 검증한 후 2025년까지 20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추가되는 7개 시군은 농촌진흥청에서 모집 중이며 하반기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상정보 서비스는 동네 단위 예보로 5㎞ 범위의 지역 기상을 예보하고 있지만 개별 농장의 규모와 지형조건에 적합한 국소적인 기상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작목의 다양성과 가변적 기상변화에 대한 영향을 반영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은 기상청 기초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의 세부 지형데이터를 입력해 30m 거리 단위의 변화를 반영한 농장별 농업기상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해 농장별 기온, 강수량, 풍속 등의 기상정보와 농장의 해당 작물에 대한 재해예방 정보를 농장별로 확인하고 알림을 받을 수
[경기경제신문] 반지하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의 일시적 피난처이지만 재해 사고와 반복되는 상습 침수 우려로 건축허가 제한 등 점차 반지하주택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침수에 안전한 반지하주택까지 강제로 폐지하는 것은 거주민을 더 안 좋은 주거환경으로 밀어낼 수 있는 만큼 침수에 노출된 침수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우선적 주거 상향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침수 반지하주택 ZERO’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지하는 1970년대 중반~1900년까지 인구급증 시기에 대량의 주택공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시적 건축기준 완화로 양산된 비정상적인 시설이다. 실제 반지하는 최초 방공호 설치를 위해 주택 지하에 비상 대피용 공간을 목적으로 건축법이 개정됐지만, 이는 거주 공간이 아니다. 반지하는 재해 사고와 반복되는 상습 침수 우려 구역으로서 건축허가 제한 및 주차장법이 강화되면서 점차 반지하 신축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반면, 반지하 ‘그곳’에 살아야 할 이유를 가진 저소득계층, 1인 가구, 청소년 가구 등의 경제적 여건상 반지하주택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현실적 대안이 필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인 2024 플레이엑스포의 사전등록을 22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7천 원에 해당하는 입장료를 내지 않고 매일 무료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행사의 슬로건은 '게임의 즐거움, 그 이상'이다. 이는 게임이 제공하는 즐거움을 넘어서 소통의 장이 되기를 염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디게임이나 추억을 되살릴 만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과 관련된 장비 등 다양한 이색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ㆍ인디 게임사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비즈매칭(사업자 연계)에는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진로나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형게임사와의 취업설명회도 진행된다. 특히, ‘포탈’의 개발자인 ‘지프바넷’의 강연과 팬미팅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스포츠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이스포츠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부터 대학생들의 캠퍼스 대항전, 국산 종목 중 이스포츠화가 가능한 게임 발굴을 위한 이벤트 매치, 그리고 인기 이스포츠 리그 결승전의 빅매치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 창업허브-기회 경기 스타트업 스쿨’ 엑시트(출구) 프로그램 수강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 ‘엑시트’ 과정은 (예비·초기)창업자 대상으로 스타트업 자금조달 전략 등 체계적인 벤처캐피탈 교육을 통한 스타트업 창업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약 4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오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운영되며, ▲벤처캐피탈 개요 및 주요키워드 ▲벤처캐피탈과 법률 ▲벤처캐피탈 투자방법 및 투자단계별 특징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 공개)개요 및 절차 ▲비상장기업 업종별 재무제표 주요 이슈 및 사례 등을 다룬다. 특히, 6월 4일에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오프라인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멘토링으로 창업자들은 평소 가지고 있던 투자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 및 재직자, 도내 거주 및 재학 대학생 등으로, 2일부터 21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배영상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인 투자 유치과정을 심도있게 다루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각종 위원회나 회의, 도 개최 행사 참석을 위해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청사를 방문하는 참석자들의 출입등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문자 출입증과 QR코드 인증시스템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청사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발급받아 이용하는 방식이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참석자들이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새로운 문자 출입증 시스템은 위원회나 회의 참석자가 본인 휴대전화로 사전에 받은 문자 출입증을 제시하면 즉시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음료가 제공되는 회의일 경우 문자 출입증에 음료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경기도는 1일부터 문자 출입증을 먼저 시행한 후, 5월 중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방문객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문자 출입증과 달리 방문자에게 사전 발급된 QR코드를 인증해 출입하는 방식이다. QR코드 인증 방식은 회의나 행사담당자가 출입자를 미리 확정하면 QR코드 인증서가 발급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도는 회의나 위원회, 행사 참석자뿐 아니라 특정 부서 방문자가 시스템에 사전 방문 신청을 하면 해당업무 담당자가 확인하고 QR코드 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출입을 간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여성들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5월 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꿈마루와 함께하는 창업 첫걸음’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 및 도내 사업자 등록 1년 이내의 초기 여성창업자다. 올해는 시상 규모를 지난해 총 1천400만 원에서 총 1천6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8명에게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 본선 진출자 8인에게는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창업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된다. 대회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 31일까지 이뤄지며,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알림창(팝업창)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또는 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사소한 일상의 발견이 새로운 창업의 길로 이어지고는 한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창업을 꿈꾸는 도내 여성들의 잠재력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광명시지회와 함께 ‘열린이웃 중개업소’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열린이웃 중개업소는 ▲안심이웃 운영 ▲찾아가는 시정홍보실 ▲광명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부동산 핫라인 전문 상담 ▲사무기기 대행 및 민원서류 출력발급 서비스 등 지역주민에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관계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열린이웃 중개업소에 참여한 50여 중개업소를 소개하고 이웃 간 소통 네트워크를 담당하도록 열린이웃 중개업소 운영에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개정 공인중개사법을 안내하고 부동산 거래 현황 등 중개업소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승원 시장은 “열린이웃 중개업소에 참여하며 이웃과 동행하는 중개업소에 감사드린다”며 “동네 곳곳에 있는 중개업소가 부동산 중개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소통 창구로서 역할 하며 촘촘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의 도시개발과 교통정책 등 시정 현안을 직접 설명하며 중장기 미래의 도시 발전상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인중개사는 “궁금했던 광명시 현안을 직접 설명 듣고 부동산 동향에 대한 공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해외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물류비와 온라인 수출 마케팅비를 지원하는 수출·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2024년 수출 신고된 수출물류비의 70%를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도 수출액 2천만 불 이하의 관내 중소 제조기업이다. 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B2B 계정 구입, 해외 SNS 마케팅, 외국어 홍보물 제작 등 3가지 분야를 지원한다. 기업은 총소요 비용의 70~ 100%(분야별 한도 350만 원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지원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이달 3일부터 22일까지며 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다. 시는 지난해 수출물류비와 샘플 발송비 167건, 온라인 수출 마케팅 13건을 지원하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도왔다. 이영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출 채산성을 높이고 도전적인 해외 마케팅 동력을 제공할 것”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2천5백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는 지난 1년 동안 지방세 체납업무 전반과 체납정리 노력도 지표를 평가하는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 등을 기준으로 3개의 그룹으로 구분하여 이루어졌다. 시는 작년 한 해 체납정리 목표액 91억 7천4백만 원의 104.3%인 95억 6천6백만 원을 정리했다. 이는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공매, 번호판 영치 등 발로 뛰는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한 성과다. 윤영덕 징수과장은 “올해도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경기침체 시기이지만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 세액을 징수할 것”이라며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유도와 정리 보류 등 맞춤형 징수 활동으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아동돌봄평택센터는 지난 4월 30일에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교육장에서 ‘아동돌봄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 교육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돌봄형 작은도서관 등의 아동 돌봄시설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평택시 아동복지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잠재 요소를 식별하고,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아동안전보호정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 교육은 아동돌봄 종사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한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과 평택 관내 아동 돌봄 시설이 모두 안전한 기관이 되어 아동 친화도시 형성에 기여함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돌봄교사는 “아동 안전 보호 정책 실천을 위한 행동강령 만들기 및 시나리오 훈련이 특히 유용한 내용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종복 평택시 아동복지과장은 “항상 아동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애쓰시는 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아동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에 장혜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다양한 실무교육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