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서울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고속철도 철로를 현재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수도권고속선(SRT) 2복선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신설되는 노선에 SRT 구성역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복선으로 되어 있는 수도권고속선(SRT)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61.1km를 복복선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흥구 플랫폼시티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드는 것이고, 용인의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관계자들이 몰리는 등 철도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신설은 꼭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와 힘을 모아 이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유동 인구가 많이 늘고 있고, 구성역 일대에 플랫폼시티가 건설되면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에 IT 전문인력이 대거 유입되는 등으로 SRT 이용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리 대비하겠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시는 SRT역을
[경기경제신문] 경기 수원정 국민의힘 후보인 이수정 후보가 5일 환경부에서 한화진환경부장관을 만나 지역 내 최대 현안인 영통소각장 이전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한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 후보는 “24년째 가동 중인 영통소각장(수원시자원회수시설)을 이전하겠다고 지역 국회의원이 10여 년 째 공약하고 재작전 9월 수원시장의 이전선언에도 불구하고 공청회를 개최한 것 말고는 행정적 또는 입법적 가시적인 행동이 없다”며, 제안한 법률안을 포함하여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줄 것을 한장관에게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이 후보는 “현재 영통소각장 직선거리 280m에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1km 내에 학교가 9개나 있으며, 반경 500m 내 세대수가 약 4,100여세대에 이른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미국 로드아일랜드는 1마일(약 1.6km), 중국 우한은 800m 내에는 폐기물처리시설을 둘 수 없는반면 우리나라는 교육환경보호법상 상대적보호구역인 200m만 벗어나면 폐기물처리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정하고 있는데 이는 200m의 기준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은 아니라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교육환경보호법상 상대적보호구역을 안전한 교육환경 보
[경기경제신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4일 국민의힘 소속 이영희 경기도의원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로수를 들이받고 형사 입건된 것에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도높게 사퇴를 촉구했다. 음주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당시 이 의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전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에 대해 “정부 여당의 폭압에 질식한 민심이 도처에 아우성이고 한반도의 미래가 바람 앞 등불처럼 위태로운데 지금이 팔자 늘어지게 술이나 마시고 있을 때인가”라며 “이영희 의원은 본인의 즐거움을 위해 경기도민을 대변하는 공직자로서의 소명을 헌신짝처럼 내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가 한창인 시점에 의정정책추진단으로 용인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에 참여하며 국민을 우롱했다”면서 “음주운전으로 현장 검거된 공직자가 지역 발전을 위해 무슨 방안을 논의한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도당은 또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심각성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의정활동 실적하나 올리는 것에 혈안된 후안무치함에 낯 뜨거울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경기도당은 “국민의힘 소속 이영희 경기도의원은 건전한 공직 풍
[경기경제신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를 활용한 이번 헌혈 캠페인은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4일 탄천종합운동장 및 성남종합운동장에 마련된 헌혈 장소에서는 약 100여명의 직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헌혈증을 기부했다.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돼 백혈병 등 헌혈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공사 김진홍 직원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참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혈액 수급난이 없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사는 2024년 대한적십자사 공간기부 캠페인 참여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지속 힘쓸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대한가수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정우진)는 24일 오후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원모 선거캠프에 모여 “한 달간 지켜본 이원모 후보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며, 겸손한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는 후보”라면서 “이원모 후보의 신념과 진정성을 보며, 그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처인구를 발전시킬 후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날이 발전하는 기흥구와 수지구에 비교하여 지금의 처인구는 소외되어 있다”며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경강선 연장선 신설 등이 문제없이 추진되어, 용인 동서 균형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꼭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정우진 지부장은 “이원모 후보의 살아온 길을 보면 주민과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우리는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이원모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원모 후보는 “주민분들께 연이은 지지선언에, 처인구의 식구로 인정받고 있는 듯하여 감회가 새롭다”면서 “보내주신 믿음과 지지를 평생 잊지 않고, 처인구와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꼭 보답드리겠다”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역응급의료협의체와 함께 의사 집동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을 강화한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13일 중진료권(안양권)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에 참석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안양권역 응급의료협의체는 안양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소속 보건소장, 소방서장, 응급의료기관 4개 병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안양시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1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개가 있고 군포시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2개가 있다. 의왕시와 과천시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시군별 의료 인프라 격차 완화와 지역 자원 연계 강화를 위해서는 중진료권의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계속해서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지역완결적 비상진료체계를 잘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지역완결적 비상진료체계란 지역 내 치료가능 의료기관으로 환자 이송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진료체계다. 이송 지침과 중증응급질환 자원정보 조사, 119 전용 핫라인 등이 마련돼야 한다. 한편 오 부지사는 이날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안양샘병원을 찾아 비상진료체계속에서 진행되는 진료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
[경기경제신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고발한 이재환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겸 관광산업본부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불송치(혐의없음)로 결정 최종 종결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8일 지난해 10월3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위증과 국회모욕혐의’를 이유로 고발 결정, 지난해 11월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고발한 이 전 부사장 사건에 대해 지난 21일 ‘불송치(혐의없음)로 결정하였다’고 우편을 통해 이 전 부사장에게 최종 통보했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한국관광공사 내 강성인사들의 주로도 불법 도둑촬영 편집된 동영상 등을 통해 ‘낙하산’ ‘부산촌동네’ ‘유력인사와의 친분과시’ ‘개인홍보영상제작’ 등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임종성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MBC 등으로부터 거세게 비난받았다. 특히 생중계된 국정감사 도중 임 전 의원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전 부사장은 임 전 의원의 비난과 MBC의 보도 그리고 공사 내 일부 인사들의 주장 등이 단지 악의적 편집을 동원한 흠집내기일 뿐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지만, 이들의
- 국립 반도체 대학 설립으로 처인을 명실상부한 반도체 클러스터로 육성 - 경강선 연장·반도체선(경기남부횡단선) 적극 추진으로 교통인프라 혁신 - 각급 학교와 영유아 보육시설, 평생교육 등 교육기반의 확충 - 용인 United 프로축구단·시향·시립 미술관 건립으로 문화예술체육 진흥 [경기경제신문]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후보는 3월 21일 제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용인시 처인 지역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초대규모 투자가 진행중이거나 예정이어서 계획대로 완성되면 세계반도체의 메카로 등극하게 될 전망이다. 이상식 후보는 이러한 지역의 대변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상식 후보는 가장 먼저, 반도체 클러스터의 심장부인 이동·남사 지역에 국립 반도체·IT특성화대학을 설립을 약속했다. 반도체 제조 공장만 들어와서는 융합적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어렵기 때문에 수도권 과밀화 해소에 역행한다는 반대 여론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집적효과가 가장 중요한 반도체 산업의 특성이라면 충분히 설득이 가능하리라 판단되고 있다. 특히, 미국 실리콘 밸리와 대만 신주 산업단지의 성공에는 각각 지역내에 위치한 스탠퍼드 대학, 국립청화대학이
[경기경제신문]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오전 6시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용인 우체국을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원모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우체국을 찾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며 ”현재 우체국은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선거로 인해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택배 사원님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할 때 설레고 행복한 마음은 모든 국민들이 같을 것”이라며 ”처인구에 행복을 전해주는 택배 사원님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원모 후보는 ’예산 폭탄 박스‘를 꺼내 들며 택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후보는 ”저 역시도 택배 사원님들처럼 처인구민들을 설레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라며 ”처인구의 크고 작은 현안을 촘촘하게 담은 공약들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예산 폭탄을 배송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처인구 발전에 필요한 것은 빠르고 확실하게 예산을 끌어오고 규제를 혁파할 국회의원“이라며 ”누가 처인구에 예산을 끌어 올 수 있는지, 처인구의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지 유권자들이 판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경제신문]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공동대표 양기석, 이덕규, 김희경, 이준원)은 25일,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무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후위기시대 역행! 혈세낭비! 경기도민 민심역행! 경기국제공항 건립 공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장인 양기석 공동대표가 첫 발언에 나섰고 이어 이인신 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 정한철 화성습지(갯벌)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시민서포터즈 집행위원장 등이 한목소리로 '경기국제공항 백지화'를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항 공약은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고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추구하는 탄소중립의 목표에도 역행하는 것"이라 지적하며 "선거 때면 공항 건설을 공약하고, 건설 후에는 수요 부족으로 '적자 공항', '고추 말리는 공항'을 양산하고 있다. 공항 공약 대신 기후위기극복과 탄소중립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공항건설을 주장하는 후보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경기와 수원, 화성의 시민사회단체들도 함께 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시민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