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수원시특례시, 용인시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개발한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을 준공도 하지 않은 채 곶감 빼 먹듯 하고 있어 논란이다. 또 개발이익금 자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사용하고 있어 시민의 알 권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수원시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은 1조3000억원에 추가 이익금 3000억원, 총 1조6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광교신도시를 공동 개발한 수원시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개발이익금 사용 협약을 맺고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사용하고 있다. 이를테면 이런 방식이다. 수원시가 필요한 자금이 있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에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을 요청한다. 이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수원시에 입금을 한다. 수원시는 필요한 부분에 입금된 자금을 보내는 방식이다. 수원시는 청사 및 공공시설에 839억원, 수원컨벤션센타 건립에 2204억원 등 2022년 12월 현재 5141억원의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을 사용했다. 시는 사용된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을 대외비로 철저히 관리 하고 있다. 수원시는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을 시의 세외수입으로 잡지 않고 필요에 따라 사용해 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나 감사 부서의 감시에서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흥덕지구 이영미술관 부지의 아파트 건설 사업에 대해 찬·반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용인시가 이를 묵과하고 꼼수를 부리며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20년 5월 이영미술관 부지 2만3380㎡를 경매로 낙찰 받은 새 개발 사업자가 1년뒤인 지난해 5월 이 부지에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며 용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개발 사업자는 "사업부지에 있는 미술관을 포함한 7104㎡의 땅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용인시에 기부체납하겠다"며 "대부분이 자연녹지인 2만3380㎡ 부지 가운데 제1종일반주거지 1522㎡과 자연녹지 등 1만5649㎡ 토지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로 변경해 종상향으로 233세대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겠다"고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주변 주민들이 “교통난, 녹지 훼손 등의 온갖 피해를 보는 영덕지구 이영미술관 부지 아파트 개발사업은 특혜다. 아파트가 들어서면 안 되는 자연녹지에 의미 없는 기부체납을 조건으로 건축물의 용적률과 건폐율, 층수 규제 등이 완화되는 종상향은 있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섯다.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4월 29일 이영미술관 부지(영덕지구) 공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원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조속한 조성 협력을 약속하며 상생의 시작을 알리는 용인원삼 협의자조합(조합장 한상창)이 지난 23일 조합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사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및 용인도시공사 보상지원단, 용인시청 미래산업추진단 관계자 등과 해주오씨호군공파 용인군원삼대종회 오수환 회장, 청주한씨종친회 한상선 회장, 전 연합비상대책위 한상의 위원장, 원삼면 고당상가번영회 한상훈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용인원삼 협의자조합의 한상창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 경쟁력과 반도체 사업 발전에 가장 큰 공헌과 희생을 한 협의 수용민들의 전폭적인 협조와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인 만큼 이들의 생계와 재정착을 위해 사업시행자와 용인시는 유연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상호 소통을 통해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원활한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하면서 협의 수용민의 권익증대와 생계대책을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제안하면서 사업시행자, 용인시와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한
[경기경제신문] 정찬민(국민의힘, 경기 용인시갑)국회의원이 12일 용인 반도체 클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상생협력 협약식에 대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장을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리스터는 지난 11일 경기도,안성시,용인시, SK하이닉스,용인일반산업단지 등 5개 기관들이 대기·수질오염 등에 대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대책안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산업단지 방류수의 수질·수온 상태 및 상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합동조사를 펼쳐 그 결과를 매년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정찬민 의원은 SK 반도체 클리스터 건립 관련 안성주민들이 이의를 제기하자 용인시가 무마책으로 안성시민들에게 용인시민의 수천억 혈세로 건립한 '평온의 숲' 사용권을 무료로 준 꼴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용인 원삼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에서 소비할 쌀 등 모든 농산물 역시 용인 독점이 아닌 안성산 농산물을 공동으로 사용토록했다"며 "이는 해당 지역인 이동읍 주민들, 그리고 농민들 농민단체들에게 단 한차례 설명회나 통보도 없이 속전속결로 통과시켰다"고 분개했다. 또한 "토지보상비·이사비용 등 후려치는 막무기내식 대기업 점령행위가 진짜 폭력이다"라며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