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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

오산천 인도교 인근에 소규모 공연·전시 공간 확보

【경기경제신문】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산천을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정서순화와 함께 쾌적한 환경속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고자 하천의 생태회복과 각종 친수시설 설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산천과 궐동천, 가장천 지류천을 생태계가 살아있는 하천으로 복원해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도심속 맑고 아름다운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산천이 스토리와 볼거리가 있는 시민의 소통과 문화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오산대학교와 연결되는 인도교를 녹화해 인공미를 개선함으로써 항상 푸른 오산천을 상징하도록 했으며 인도교 시종점부에는 각종 소규모 전시회나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공간 정비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정비한 오산천 공간을 그간 비용과 장소제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각종 영세 문화예술단체나 동호회의 작품전시 등의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문화활동 저변확대는 물론 오산천을 찾는 시민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향후에도 오산천 정비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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