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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용서 수원시장 후보, '해피수원'은 수원의 영원한 브랜드

수원의 브랜드인 해피 수원을 다시 부활을 시켜 "해피수원을 수원의 영원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피력

【경기경제신문】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가 본지와 인터뷰에서 "만약 내가 시장에 당선이 된다면 수원의 브랜드인 해피 수원을 다시 부활을 시키겠다."고 밝혔다.

 

'해피수원'브랜드는 세계브랜드상, 대통령상, 학술상등 10여개 이상의 상을 받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브랜드로 이것 만은 다시 부활을 시켜 수원의 영원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후보는 "지난 8년간 시장을 하다 4년간의 공백으로 건강상의 문제를 드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나이가 들어서도 할수 있는 정열과 경륜, 열정, 지혜를 가지고 있어 어느 젊은 사람과 비교를 해도 부족한 점이 없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와 일문일답】

 

▲ 새누리당 수원시장 경선에서 승리하시고 수원시장 후보에 확정된 소감은.


이번 경선에서 각 분야별로 능력있는 후보들과 경선을 치루었습니다. 그분들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저의 경험과 경륜을 구심점으로 하나로 뭉쳐서 반드시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라는 시민들의 열망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세 후보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선 과정에서 분산된 새누리당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켜 다른 후보들의 기대에 부응 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확정 소감을 대신하겠습니다.


▲ 수원시민들이 김 후보님의 20여년 정치인생 저력에 응답했습니다. 수원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출마 선언 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수원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이 자리에 서게 했습니다. 20여년동안 제가 보여 드렸던 일관된 수원에 대한 사랑을 시민들께서 기억해 주셨고 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반드시 김용서를 선택하신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드릴 것이며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 시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수원시민들이 김 후보님을 선택한 이유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몇 대째 수원을 터전으로 살아온 토박이입니다. 시 의원으로  출발하여 두 번의 시 의회의장과 두 번의 민선시장을 역임하면서 단 한번도 수원시민들의 애환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여야만 동네 주민분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집단민원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소하여야 할까? 부족한 예산으로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도로를 어떻게 해야할까? 세계 문화유산 화성을 어떻게 복원하고 동네상권이 살아나게 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와 수원 경제를 어떻게 해야 상생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생각해 왔습니다.


그렇게 보낸 역동적인 저의 역할을 기대하면서 침체된 지난 4년간의 수원을 개조하라는 시민들의 열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민선 3·4기 시장으로 시정을 운영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수원시정 8년동안 시정을 꾸려오면서 수원을 자족도시를 만들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3선에 실패 하면서 후임시장에게 넘겨주고 나왔다. 그러나 후임시장이 4년동안 계획했던 모두 계획을 덮어 놓은 것이 마음이 아프고 서운하다. 
 
물론 후임시장이 수원을 잘 이끌어 주신 것에는 감사 하지만 수원이 가야할 방향 감각을 잃져 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지난 4년동안 수원이 멈추어 버린 것이 가장 마음이 아프다.
 

▲ 8년 시정을 이끌고 4년 시정 밖에서 보는 수원시정의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시장으로 재임했던 12년전과 후임시장에게 물려준 지난 4년동안 세상은 너무나 빨리 변화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침체와 맞물린 국내 내수 경기 침체, 인구 감소에 따른 주택시장의 수요 변화등 서민 생활에 밀접한 수원시 행정 외부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이때에 미래 수원시민의 먹거리와 일거리를 준비하고 대비해도 부족한 이때에 차없는 거리와 같은 전시성 행사에 몇백억씩 예산을 쓰고 철도청에서 써야할 공사비를 수원시에서 부담하고, 마을 만들기 같은 일회성 예산에 집중하는등 외부에서 보니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4년동안 쉬면서 오히려 우리 수원이 어떻게 가야만 하는지 돌아보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당내 경선에서 승리를 하셨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3분의 후보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봉합하시고 본선에 임하실지.


경선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없었습니다.  3후보측에서 제시했던 훌륭한 정책들을 가려내어 새누리당의 정책으로 발전시키도록 이미 3후보와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본선에서는 당연히 하나된 새누리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본선에서 가장 어려운 경쟁 상대가 누구인지? 그 이유는? 경쟁상대를 누르고 승리할 전략이 있었다면.


3후보 모두 어려웠습니다. 그 이유는 3후보 모두 각 지구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당원들 입장에서는 소속 위원장에게 지지를 보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저라도 그랬을 겁니다. 그래서 서운하거나 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 여론조사에서도 저는 항상 1등을 유지했었습니다.


예비후보 당시 많은 시민들을 만나보았을 때 90%이상이 저를 알아보시고 지지를 해주셨습니다. 다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제가 아프고 건강이 않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만 제 모습을 직접 보시고는 건강한 모습에 많이들 놀라시곤 했었습니다.

 

▲ 민선 3.4기에 이어 민선 6기 수원시장에 당선이 되면 이것만은 꼭 이루겠다는 것이 있다면.


급변하는 국내 여건에 대처하여 신도시와 구도시가 공존하는 수원시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최우선적으로 대비하고 준비하겠습니다.


▲ 세월호 문제로 안전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수원시의 안전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수원시 행정력이 미치는 안전에 대한 범위와 개념을 우선 확립하겠습니다. 수원시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조사와 재난 대비 매뉴얼 이 형식적으로 탁상행정으로 끝나지 않도록 전수 조사하여 주민이 참여하는 실질적 상시 대비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장 재임시 가족의 금품관련 문제가 불거졌었는데 어떻게 처리됐는지요.


이 부분에도 나는 자신이 있다. 나의 가족을 잡아 넣을려고 했을 때가 내가 5선 수원시장을 나갈 때인데 공교럽게도 이때 나의 아내와 아들을 잡아 갈려고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결국 나의 아내는 무혐의로 판결 받았고 검찰에서 5백여만의 보상을 받은 적이 있다.


또한 나의 아들을 잡아 넣을려고 이것저것 쑤시다 특별한 것이 나오지 않자, 결국은 알선수재혐의로 잡아 넣었는데 사실 이것은 금품사건 이지 알선수재혐의가 아니라고 나는 생각을 한다.


또한 이때 내가 항소를 하려고 했는데 항 소금액이 수억이 들어간다고 하니 돈이 없어 항소를 못한 것이 지금도 나는 아들에게 죄를 지은 기분이다.


간혹 사람들이 시장을 8년간 할 동안에 돈이 없었나 생각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재임시절 1조원이 넘는 수원시 사업을 하면서 단 한 푼도 받은 적이 없이 깨끗한 시정 살림을 했다고 자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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