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미래발전포럼 김대영 회장은 지난 6월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양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당내 경선에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좌절했다. 선거가 끝나고 김 회장은 지난 4개월여 기간동안 반성하고 자숙하며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과 대화도 나누고 산행도 하며 자신의 사업에 집중했다. 김 회장은 안양미래발전포럼 3대 회장으로 정치적 사회적 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김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안양미래발전 포럼 김대영 회장은 안양미래발전포럼 3대 회장이다. 지난 1대, 2대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포럼의 가장 큰 목적은 안양을 사랑하고, 안양의 미래를 걱정하고, 안양의 도시나 환경이나, 교육이나, 출생률 이런 문제에 있어서 다같이, 여야, 남녀노소 관계없이 안양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토론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강사님 모셔다가 포럼을 통해서, 문제점을 집고, 해결 방안을 나름대로 정리해서 시에다 제안도 하고 그런 모임이다" 안양미래발전포럼에 대한 김대영 회장의 설명이다. 안양미
[경기경제신문] 정용한 의원은 5대, 6대에 이어 9대 성남시의회에 입성한 관록의 3선 의원이다. 정 의원은 3선의 관록으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로 당을 이끌고 있다. 또한 성남시의 현안인 성남의료원과 성남FC의 시작과 같이하고 있다. 정 의원에게 지역구인 정자동, 금곡동, 구미1동 등의 성남시 하 선거구 현안과 성남의료원, 성남FC 등의 문제에 대해 6일 들어봤다. ▲ 예산을 줄이자 "이번 9대 의회는 전 의회와 차이가 많이 난다. 5대, 6대 성남시의회에서 여도 해보고, 야도 해봤다. 의원이 아닌 시민으로 봤던 것을 되돌아 봤다" 정용한 의원이 9대 성남시의회에 입성하고 지난 100일의 소회를 밝히면 한 첫 말이다. 정 의원은 지난 8년 의원이 아닌 일반 시민으로 지켜보면서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시의 예산을 승인만 해준다는 말이었다. 정 의원은 "성남시가 세금을 그렇게 많이 거두면서 의원이 그걸 가지고 승인만 해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되돌아봤다"며 "그래서 목표를 잡은 것이 예산을 줄이자 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 올해 예산은 4조3천억원이다. 사상 처음으로 예산 4조 시대를 맞고 있다. 정 의원은 가용 예산을 지적하며 "성남시의 가
[경기경제신문] '서수원의 큰 호랑이'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을 일컫는 말이다. 최연소 의원으로 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이제는 '서수원의 큰 호랑이'가 아닌 경기도의회의 재선의원으로 민주당 수석대변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경기도의 큰 호랑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황대호 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78 : 78 여야동수 의미...상생과 협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기도의회는 78 : 78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여야동수의 상황이 됐다. 황대호 의원은 여야동수의 상황을 "사상 유례없는 78 : 78 여야동수의 의미는 갈등과 분노 혐오가 아닌 상생과 협치를 통해서 도민만 바라 보라는 준엄한 경기도민의 명령"이라고 의미를 해석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눈 높이에 많이 못미쳤다"며 "조금은 지지부진했던 80여일"이라고 11대 경기도의회 80여 일의 소회를 밝혔다. "경기도의회만의 전통과 품격이 있다. 모든 의정활동의 최우선 가치는 도민의 권리 및 복리증진 이어야한다" 황 의원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한 말이다. 이어 "서로 간의 혐오가 아닌 대안과 정책 대결이 되어야 한다"며 "그런 기조를 잃어버리는
[경기경제신문] '진주만'이라는 영화를 보면 일본군 함장이 “잠자는 거인을 깨운 것 같다”라고 묵직한 울림을 주는 말을 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잠자는 거인’이다. 물론 폭탄이 떨어져도 끝까지 잠만 자는 거인이 있는가하면, 바로 일어나 총을 들고 나서지만 싸워보지도 않고 물러서는 거인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과의 치열한 전쟁 끝에 결국 승리의 깃발을 높이 올리는 위대한 거인이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의 거인이고, 희망의 거인이며, 열정의 거인이다. 깨어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행동하는 ‘실천의 거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좋은 생각을 품고 올곧은 심장으로 한 결 같이 반듯함을 내세우는 보수진영의 유일한 대표주자다. 요즘 ‘용기’라는 단어를 많이 생각하고 자주 사용하게 된다는 임 후보는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수상 윈스턴 처칠은 늘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용기를 생각했다고 한다” 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남에게 미움을 받는 용기’ ‘자신이 시작한 일을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용기’ 에 대해 책임감 있는 용기란 무엇일까라는 것에 깊이 생각하게 된다”고 인터뷰의 포문을 연다. 임 후보는 “수학의 노벨상에 해
[경기경제신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늦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도울 수 있을 때는 도와야 한다. 가야 할 때는 가야하고,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야 한다. 갚아야 할 것은 갚고, 잊을 건 잊어야 한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으면 그것이 짐이 되어 마음과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 우리 삶의 대부분의 짐들은 과감하게 시도했지만 실패했기 때문에 지워진 것이 아니라 어떤 시도도, 노력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워진 것들이다. 모두가 꺼리는 험지, 오지 가리지 않고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소신껏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끝까지 성공, 실패 가리지 않고 일 하겠노라며 더불어 민주당의 이상식이 용인 시장 출마 공식 선언한 날은 먼지 낀 창밖으로 키 큰 벚꽃 나무가 분홍을 발하며 연연한 존재감을 드러낸 날이었다. 길가의 벚꽃도 핑크, 코로나 막으려 쓰고 있는 마스크마저 핑크인 요즘, 지방자치 선거 열기도 온통 핑크빛 온기를 발한다. <편집자 주> 이상식 용인시장 예비후보(前 부산경찰청장)는 “철학자 플라톤은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함으로써 받는 벌 중의 하나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고 했다” 며 깊은 정치적 함의(政治的 含意)가 내포
“위기에 굴하지 않는 뚝심의 지도자” [경기경제신문] 물을 유리컵에 담으면 마시는 물이 되고, 세수대야에 담으면 씻는 물이 된다.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그 용도가 결정된다. 말에서는 말투가 그릇의 역할을 한다면, 행동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일관된 태도가 그릇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사람들은 그 말을 그대로 믿고 따를 줄 알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말을 통해 그 사람을 아는 것이 아니라 평소 그의 태도와 행동, 그리고 그에 대한 주위의 평판을 통해 알게 된다. 즉, 그 사람의 말이 아닌 인격을 통해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직접 보여줄 수는 없다. 무언가에 부딪혀 전달되는 소리처럼 다른 사람에게 나의 말과 행동이 전해지고 그것이 다시 나에 대한 평가가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이처럼 ‘나’라는 존재는 나를 둘러싼 주위의 모든 사람에 의해 평가받는다. 다른 사람에게 반사되어 나타나는 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글로벌 감각과 합리적인 마인드, 국회의원 시절 용인에서 보여주었던 일 처리 능력과 추진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 언론인 경험과 중앙무대 정치활동을
[경기경제신문] ‘사회는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신뢰가 없으면 인간관계도 성립되지 않는다. 즉,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면 이 세상을 살아갈 자격이 없다고도 할 수 있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꿈을 간직하고 살아간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희생해야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꿈은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자신의 무한한 노력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이다. ‘오늘’ 즉 ‘지금’ 이 시간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끌어가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된다. <편집자 주> “보고 싶은 사람보다, 지금 보고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하고 싶은 일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중하며, 미래의 시간보다는 지금의 시간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 나의 신조”라고 말하는 반도체클러스터 연합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연합비대위) 투쟁분과장 김계철은 “원삼면 수용주민들의 생계와 목숨이 달려 있는 희망과 꿈을 대신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할 때 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포문을 열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기경제신문] 춘화현상(春化現象)이란 저온 감응으로 어떤 작물들은 저온에 처해야 개화되고 열매가 맺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므로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시설 재배에서도 인위적으로 저온 처리를 하여 작물을 재배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예쁘게 피는 개나리, 철쭉, 진달래 꽃 등이 호주에서는 꽃이 피지 않고 보리도 겨울을 지나지 않으면 잎만 무성할 뿐 알곡이 들어차지 않는 것도 춘화현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자연에도 궁합이 있어 밤나무가 수명을 다해 고사되면 그 땅에 밤나무가 생육하지 않지만, 호두나무와 밤나무가 같이 있으면 서로 부딪혀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태풍이 지나가야 바닷물을 뒤집어서 플랑크톤 등의 영양분이 풍부해지고 천둥이 치고 비가 쏟아져야 대기가 깨끗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다소 피해를 감소하더라도 여름 장마도 필요하고, 가을의 거센 태풍도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희망이라 하면 사람들은 미래를 생각한다. 나중에 좋아질 것을 기대하며 그때의 기쁨을 상상한다. 그러나 참 희망이란 미래의 꿈이 아니라 오늘의 새로움이다. 내일을 믿는 사람은 오늘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오늘의 슬픔 가운데서 희망을 찾고, 오늘의 실패 가운데서 성공을 찾고,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