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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양민숙 후보, "서수원 주민이 모두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함께 할 것"

7.30 재.보궐선거에서 수원시 사 선거구(금호동, 평동) 수원시의회의원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양민숙 후보 인터뷰

【경기언론인연합회 공동취재=경기경제신문】오는 7.30 재.보궐선거에서 수원시 사 선거구(금호동, 평동) 수원시의회의원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양민숙 후보는 ‘지역에 정통하고 현장에 익숙한 능력과 열정의 마당발’임을 자처하며, 감성의 리더십을 갖춘 여성이자 엄마의 맘으로 서수원 주민이 모두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경기언론인연합회는 양민숙 후보를 만나 출마의 변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의 계기는.


제가 당에서 일을 하게 된 것이 벌써 10여 년이 넘었다. 중요한 것은 그 보다 훨씬 전부터 이 지역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다는 점이다.


현재 서수원권 개발이 한창이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몹시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금호동을 제외한 평동 지역은 계획조차 없는 곳이 다반사다.


타 지역에 비해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의 현실을 늘 안타까워하며 고민하던 주민의 일원으로서, 지난 시간 봉사와 사회 활동을 열심히 해온 점을 당에서 인정하고 권유해 줘서 이번 선거에 출마 하게 됐다.


▲당선이 된다면 지역을 위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저 역시 오랫동안 삶의 터전이었던 서수원 지역 주민의 한사람이자 자식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엄마의 맘으로 볼때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지역에도 아이들이 자신의 끼와 가능성을 발휘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다.


현재 서수원권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곳곳에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만들고 있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이 오롯이 자신들만의 끼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한 형편이다.


현재 인계동 등에 있는 청소년 문화센터와 같이 큰 규모의 시설을 만든다면 더 좋겠지만, 규모가 작더라도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맘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 이것이 제가 첫 번째로 꼭 하고 싶은 일이다.


또한 서수원 지역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다른 지역보다 많이 낙후되어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현재 제가 출마한 지역중 금호동은 도로나 건물들을 정비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평동지역의 문제는 심각하다. 골목골목에 차 한대 들어가기가 어려운 곳들이 아직도 산재 해 있다. 정말 앞으로 이 지역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성의 리더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 그 이유는.


저는 여성이고 엄마이기도 하다. 사회를 보는 시각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좀 더 섬세하고, 감성적인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갰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서수원 마당발이라는 말은 갑작스럽게 보궐선거가 열리다 보니 선거 사무실을 구하랴 같이 일할 동료를 구하랴 분주할 때 지인들이 서로 도와 주겠다고 발 벗고 나서는 것을 본 선거캠프의 식구들과 지역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저는 이 소중한 별명이 자랑스럽다.


▲ 타 후보와 차별화 된 필승 선거 전략은.


어떤 후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저마다의 차별화된 전략을 앞세우고 선거 운동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저는 이 지역에 살면서 서호초, 영복여중, 삼일상고를 나온 토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역에서 15년 동안 봉사와 사회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러다 보니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이 생겼고, 우리 집 큰 며느리, 큰  누나, 큰 언니라고 친근한 말씀들을 많이 해 주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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