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교육지원청은 4월 20일 ~ 4월 21일 관내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영화 상영회 및 토크콘서트를 통한 ‘2023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용인교육지원청 처인성홀에서 진행됐으며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교 가는 길’ 영화 상영 장애인식 개선 문답 활동 감독 인터뷰 관내 특수학교 교장과의 대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공립 특수학교인 서진학교의 설립 과정을 다룬 다큐 영화 ‘학교 가는 길’을 관람하고 영화 소재와 관련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설립에 대해 생각하는 활동을 통해 용인 교육 가족의 장애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영화를 통해 특수학교 설립 과정과 장애학생의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더 깊이 공감하게 됐고 용인 지역에 신설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이번 통합교육 연수가 용인 교육 가족의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용인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