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양양하기 위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보좌관 등 주요 내빈과 구리시 거주 어르신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감미로운 하모니카와 신명나는 색소폰 연주회가 열려 어르신들께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하는 카네이션 전달식과 함께 경로효친사상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효행 유공자 등 34명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사연이 있는 추억의 사진’이라는 주제로 열린 가족사랑 사진콘테스트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참가자 10명에 대한 상장 수여도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늘 어버이날을 계기로 자식된 도리로서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존경을 표현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여가·일자리 등 다양한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는 기념식에 함께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및 경로식당, 노인일자리기관 등 노인복지시설 141개소에 위문품으로 떡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