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16일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산도덕파크타운과 이편한세상센트레빌 아파트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초등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광명시를 위한 초등돌봄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 초등학교 자녀 등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일시보호, 급․간식, 탄소중립교실, 숲체험,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철산도덕파크타운과 이편한세상센트레빌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해 입주자대표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공간 무상 임대 협약 및 운영업체로 선정된 하늘꿈학교 사회적협동조합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에 광명역써밋플레이스, 지난해 두산위브트레지움, 철산래미안자이, 센트럴광명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가정에서 지내는 것처럼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특화 프로그램 등 아동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