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만(타이페이)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안 오픈타이페이대회’에 출전한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 이상준(-81kg), 김종훈(-90kg), 한경진(-100kg)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종훈(-90kg)은 8강전에서 (한국) 홍석웅을 발뒤축 걸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 4강전에 진출했고, 4강전은 (카자흐스탄) 아라포프 아이다르을 한팔 업어치기 기술로 또 한번 한판승을 성공시키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카자흐스탄) 니사날리 아이볼과 붙었으며 첫 번째판은 빗당겨치기 되치기 기술로 절반을 따내고 두 번째 판에서 한팔업어치기 기술로 절반 승을 따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한경진(-100kg)도 결승전에서 (한국)이홍규을 한팔업어치기 기술로 절반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상준(-81kg)은 결승전에 올랐지만 아쉽게 (한국) 박희원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평군청 유도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여 스포츠 유도의 메카 양평을 널리 알리고 왔다. 이 기세를 몰아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원진, 김민종 선수를 응원하는 거리응원전을 진행할 것”이라며 “7월 27일 17시부터 김원진 선수의 경기 일정에 맞춰 양평물맑은시장 쉼터광장에서 응원전을 진행하고, 8월 2일 17시부터는 김민종 선수의 응원전도 펼쳐질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