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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고양시,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 실시

교량·육교·도로 유지관리 실태 중점 점검...위법 사항 제보 접수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9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관내 교량, 육교, 도로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2020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수행한 공공시설물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 업무가 대상이다.

 

감사 중점 사항으로 ▲교량, 육교 등의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실태 ▲시설물 내진보강 추진 실태 ▲지반침하 관련 시설물 점검 실태 ▲급경사지 안전점검 및 조치 실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9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6주간 공개 감사를 실시해 대상 사업들에 대한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 및 개선 요구 사항 등의 제보를 받는다. 이를 토대로 사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고양특례시 누리집을 통해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보는 우편[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로 10, 고양시청 감사관 (우10460)], 이메일 및 고양특례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다만, 가명 또는 무기명 제보와 사인 간 해결해야 할 민사나 소송에 계류 중인 사항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관내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업무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최근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에 따른 시민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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