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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동학대 방지 팔 걷어

【경기경제신문】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관련기관과 머리를 맞댄다.


26일 시는 수원교육지원청 등 10개 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아동이 안전한 수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각 기관은 지역사회 내의 아동보호 통합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사례에 대한 신속한 발견 및 학대의심아동에 대한 지원과 보호에 나선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한 유관기관 간 합동 점검 및 아동현황 공유 ▲아동학대 의심사례 및 미거주 등 소재확인 필요 시 동행 수사협조 ▲아동학대 의심사례 확인 시 신속한 신고 협조 ▲아동보호 필요 시 격리 및 긴급구호 지원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방법의 홍보 등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학대의 조기발견과 아동보호를 위해 관내 기관들이 상호협력함으로써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수원시에서 아동학대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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