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광교박물관은 일반 성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프로그램, ‘달이 품은 광교’를 오는 6월 16일부터 8월까지 격주 목요일 저녁, 전시실과 광교역사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광교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광교역사공원과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광교역사문화실에서 관람 후 광교역사공원 문화재와 전시물을 둘러보는 역사산책으로 진행된다.
광교역사공원에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통일신라시대 돌방무덤 등 과거 유물의 모습을 살린 전시물이 설치돼 있고, 조선 태종의 아홉 번째 왕자이자 세종의 이복동생인 혜령군의 묘, 조선초기의 문신인 심온선생의 묘(경기도기념물 53호)가 있어 광교지역 옛 선조들의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이 광교지역에 대한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의미있는 여름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ggmuseum.suwo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교육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