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28일 ‘2025년 아름다운 안성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더욱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베고니아 꽃을 육묘하여 각 읍면동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의 경관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풍성한 꽃과 다양한 색상으로 도시의 환경을 더욱 화사하게 장식할 수 있는 품목으로 베고니아를 선정하여 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농업 기술력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하여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몇 달 동안 철저한 육묘 과정을 거쳐, 각 읍면동에 배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건강한 베고니아 모종을 준비했다.
각 읍면동은 분양받은 베고니아를 마을별로 나누어, 마을의 공공시설, 거리, 쉼터 등 주요 공간에 식재함으로써 경관을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안성시 전역에서 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지역사회 농업의 치유적 효과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꽃묘 분양에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경관을 가꾸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기후에 잘 적응하고 풍성한 꽃을 피울 수 있는 꽃묘 생산으로 보다 아름다운 안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