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18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40 화성특례시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제2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제2차 자문위원회는 ‘2040 화성특례시 장기발전계획’의 실행력 있는 수립을 위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분야별로 나눠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18일 열린 2차 자문위원회는 도시·주거, 문화·관광, 환경·안전 분야의 핵심 전략과 세부사업(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현황 조사, 부서 협의, 읍면동 인터뷰, 설문조사, 시민참여단 워크숍, 실무기획단 회의 등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마련된 세부사업(안)에 대해 자문을 듣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문가들은 “화성특례시의 비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실천가능한 과제와 재정 계획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분야별 사업의 현실성, 차별성, 지속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자문을 제시했다.
시는 24일에는 도로·교통, 행정·자치 분야, 9월 26일에는 산업·경제, 교육·복지 분야 자문회의를 개최할 계획으로,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2040 화성특례시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기철 도시기획단장은 “이번 자문위원회는 단순한 계획 검토가 아니라, 시민과 실무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미래 화성시의 구체적 전략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