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1일 조원동 아름방(한복 제조·대여점)에서 ‘수원시 여성경영인 대표와의 현장방문 토론회’를 열고 여성경영인들이 겪는 어려움, 각종 규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수원시 여성기업인 13명과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규제개혁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영업활동 편의와 증진을 위한 공영주차장 증설 방안’, ‘용역비 퇴직금 정산제 등 공동주택법 문제점 개선’, ‘여성기업의 활동 촉진과 창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동근 부시장은 “여성은 가사와 육아, 직장 일로 1인 3역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여성경영인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여성의 경제활동을 늘리는 방안도 마련해나갈 것”이라며 “유연하고 섬세한 사고와 전문성을 가진 여성 경제인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기업체, 창업보육센터, 협회·단체 등 시민들이 살아가는 현장을 찾아가 그들이 느끼는 불편, 각종 규제와 어려운 점 등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규제개혁 현장방문 토론회’를 매달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