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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토부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사업 선정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방범·방재, 교통, 환경, 시설물 관리 등 도시 안전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활용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드는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수원시는 국비 6억 원과 시비 6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CCTV 관제센터가 포함된 U-City(유비쿼터스 도시) 센터를 중심으로 112, 119 등을 연계한 스마트 도시 안전망(5대 연계서비스)을 구축한다. ▲112센터 긴급 영상 ▲112 긴급출동 ▲119 긴급 출동 ▲재난 상황 ▲사회적 약자(어린이·치매인 등) 등을 지원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장수석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면서 “112, 119 긴급출동 지원 등 5대 연계서비스가 구축되면 ‘안전한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5월 개소한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방범 CCTV, 교통, 환경, 상·하수도 관리 서비스 등 담당하며 시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2013년에 자치단체 최초로 수원지역 3개 경찰서 112 종합상황실과 연계한 실시간 영상관제시스템을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 신속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올 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공모’에서 수원시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시흥시, 김해시, 부산 강서구, 영동군 6개 지자체가 28일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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