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창업보육공간’ 입주 기업을 선정했다.
입주 기업은 청소년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꿈마니 협동조합’, 마을 미디어 활동가를 육성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는 ‘미디어 작당’, 햇빛발전소를 건립·운영하는 ‘수원시민햇빛발전소’, ‘(사)수원도시재생협회’, ‘(사)마을과사회적경제학회’ 등 21개다.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교육, 문화예술,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사업체, 협회들이 다수 포함됐다.
수원 팔달구 영동시장 건물 3층에 있는 ‘창업보육 공간’은 지속가능도시재단 산하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 발굴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든 공간이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월 입주 업체를 공모한 바 있다.
입주기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휴게실, 공동 OA(사무자동화) 공간 등 사무 편의시설부터 경영, 기술, 세무, 회계, 법률 등 사업에 필요한 분야의 종합 컨설팅까지 다양한 창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전기요금 등 실비와 월 관리비(3.3㎡당 1만 3000원), 보증금(3.3㎡*12달분)만 부담하면 된다. 보증금은 퇴실 때 돌려준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관계자는 “공간 지원뿐 아니라 육성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 새내기와 선배가 협력하고 자원을 나누면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