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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영통분소 개소

【경기경제신문】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염태영)가 16일 영통구 태장동주민커뮤니테센터 2층에 ‘영통분소’를 열었다.

 

  
영통분소 개소로 영통·권선구 지역 시민들이 더 쉽게 자원봉사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자원봉사센터가 한 곳(조원동)에만 있어 거리가 먼 영통·권선구 주민들은 이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영통분소는 신도시 지역 봉사단체, 자원봉사수요처를 발굴하고 마을봉사센터, 아파트봉사단, 학부모봉사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자원봉사 소양 교육을 진행해 지역 자원봉사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순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상임이사는 “영통 분소 개소로 영통·권선구 지역주민들이 좀더 편안하게 자원봉사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수원시 4개 구의 균형 잡힌 자원봉사 지원 체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장동에 살고 있는 한 시민(40)은 “가까운 곳에 자원봉사센터 분소가 생겨 앞으로 봉사활동을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월 정기총회를 열고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운영’, ‘자원봉사센터 네트워크 실무단 운영’, ‘자원봉사센터 영통분소 운영’을 2017년 역점추진사업으로 설정한 바 있다.

 
2016년 12월 말 현재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봉사자 수는 30만 7590명에 이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인원은 69만 6794명, 실제 활동 인원은 9만 4437명이다. 등록 봉사자 수는 전년(29만 7484명)보다 3.4% 늘어났고, 실제 활동 인원은 전년(8만 5175명)보다 10.9% 증가했다.

 
등록 봉사자 성별은 남성이 13만 3255명, 여성이 17만 4335명이다. 20대가 37.1%로 가장 많았고, 10대(32.5%), 40대(12.2%), 50대(7.5%), 30대(6.7%), 60대 이상(4.1%)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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