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6~9일 금곡동 ‘멀베리 오디농원’에서 뽕나무 새순 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수원시가 녹색체험농장 시범사업으로 육성한 농장에서 열린 체험행사는 사전 신청을 한 4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뽕나무 새순 따기 체험, 새순을 이용한 요리방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뽕잎 새순은 무쳐 먹거나, ‘새순 나물밥’을 짓는 데 활용하기도 한다.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됐다고 알려져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무척 좋다.
체험농장은 도시민들에게 농업을 이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사는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농가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업환경의 장점을 살린 체험농장을 지속해서 육성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