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SNS 시정 홍보단 ‘다(多)누리꾼’ 위촉식을 열었다.
![[SNS 시정 홍보단 ‘다(多)누리꾼’ 위촉식]](http://www.ggeco.co.kr/data/photos/201705/news/images/143_L_1494848673.jpg)
‘다(多)누리꾼’은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多)’와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누리꾼’의 합성어다. 2017년 ‘수원시민의 정부’ 실현을 위한 수원시 신규 사업의 하나로, 다문화정책·관광정보 등 외국인과 관련된 수원시 정책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국, 베트남, 네팔 등 12개국 출신 이주민 73명이 다누리꾼으로 위촉됐다. 수원시는 시의 다문화 정책을 소개한 후 SNS 홍보단의 활동방법을 설명했다.
‘다누리꾼’은 앞으로 1년간 ▲페이스북, 트위터, 나라별 SNS(중국의 위챗(Wechat), 베트남의 잘로(Zalo) 등)에 수원시정·관광정보 게시 ▲월 1회 모임을 갖고 홍보 아이디어 제안 ▲모국인 관광객 수원 방문 시 관광 안내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수원에 8년째 사는 한 이주민은 “다누리꾼이 되니 진짜 수원시민이 된 것 같다”며 “주변의 외국인 주민은 물론 모국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수원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