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 원천리천 환경 정비사업이 재해를 예방하고, 생태환경을 복원하면서 시민들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원천리천 정비사업]](http://www.ggeco.co.kr/data/photos/201706/news/images/143_L_1496390985.jpg)
수원시는 지난 5월 31일 수원시청에서 ‘원천리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비사업의 방향을 알렸다.
원천리천 환경 정비사업은 권선구 곡반정동 곡반정교에서 대황교동 황구치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3.34㎞ 구간에서 진행된다. ㈜유신 등 3개 사가 내년 9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사업을 전개한다. 국·도비 394억 원이 투입된다.
원천리천 정비사업 목적은 재해 방지와 친수(親水)공간 조성이다. 수원시는 하천 주변 망포4지구, 곡선지구 등 민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들고, 재해 예방을 위해 제방을 축조·보축(補築)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질정화 식물·시설을 도입하고, 수(水)생태계를 고려한 서식처를 조성해 생태환경을 복원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자전거도로, 교통약자를 배려한 시설 등을 만들 계획이다. 교량 3개소, 보 2개소가 만들어지고 6.8㎞에 이르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원천리천 하천환경 조성사업’은 2016년 1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하천가치 창조를 위한 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