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건강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한 미세먼지 공직자 교육’을 시행했다.
공직자들에게 미세먼지의 발생원인과 심각성을 알리고, 부서 간 정보공유와 협업으로 시가 지난 4월 수립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된 교육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미세먼지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김근화 교수가 강사로 나서 ▲미세먼지 기본 정보 및 위해성 ▲미세먼지 발생 원인과 현황 ▲정부·수원시의 미세먼지 대책 ▲미세먼지 예·경보제 운용에 따른 추진사항과 행동요령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발생은 대외적인 요인이 커서, 우리 시 노력만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완전히 막기는 어렵다”면서 “우리 시 공직자들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지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미세먼지 대응대책 추진보고회’를 열고 ▲미세먼지 대응 컨트롤타워 ‘수원시 미세먼지 저감 비상대책본부’ 구성 ▲미세먼지 농도 150㎍/㎥ 초과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공사장 대상 날림먼지 단속 ▲시민 대상 미세먼지 대응요령 교육 등 정책·교통·산업·생활·의료 5개 분야 12개 과제로 이뤄진 ‘수원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