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18~21일 재일동포 어린이 방문단을 맞아 수원시 9개 가정에서 홈스테이 행사를 열었다.
![[재일동포 어린이 방문단, 수원시 가정 '모국 체험']](http://www.ggeco.co.kr/data/photos/201708/news/images/143_L_1503311762.jpg)
재일동포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자 마련한 민간교류 행사다.
이번 ‘재일동포 어린이 모국방문사업’ 어린이 방문단은 재일민단 가나가와현 지부가 주관하며 초등학교 2~6학년 재일동포 어린이 18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18일 호스트 가정 가족들과 함께 한 홈스테이 대면식에 이어 2박 3일간 9개 가정에서 생활예절·음식문화 등 한국의 가정생활 문화를 체험했다. 또 수원화성,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등 수원의 명소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요코하마 시에 거주하는 한 재일동포 어린이는 “이번 홈스테이를 계기로 수원에 친구가 생겨서 기쁘다“며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재외동포들이 모국의 역사·문화·전통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