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맑음수원 17.4℃
기상청 제공

수원시, 영통구 신영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 설치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8월 31일 영통구 신영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지난해 시작한 옐로카펫 사업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인도와 벽에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를 붙여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옐로카펫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잘 띄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와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7월 ‘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이마트는 옐로카펫 설치비, 유지·관리비와 관내 4개 지점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역사회의 사업 참여를 이끌고 설치·유지보수 개선안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신영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 4개소에 옐로카펫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5개소(정자·지동·율전·곡선·화홍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을 설치한 바 있다.


옐로카펫 설치 현장을 찾은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옐로카펫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세복 ㈜이마트 수원점장 등 이마트 관계자, 이마트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학부모, 어린이들도 현장을 찾아 옐로카펫 설치를 축하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