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2일 기획조정실장 집무실에서 ‘마을행정사’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수원시 지정 마을행정사는 18명이 됐다.
![[수원시 마을행정사 위촉식에서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왼쪽 1번째)과 마을행정사들이 이야기 나누고 있다.]](http://www.ggeco.co.kr/data/photos/201803/news/images/143_L_1521717284.jpg)
이날 위촉된 마을행정사 11명은 4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위촉 기간은 2년이다. 마을 행정사들은 경찰청, 시청, 행정사사무소 등에서 일한 행정 전문가들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4월 마을행정사 7명을 위촉한 바 있다.
마을행정사는 행정 업무 처리를 어려워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다. ▲권리·의무·사실 증명에 관한 서류 작성 ▲행정기관 업무 서류 번역 ▲작성된 서류 제출 대행 ▲행정기관 신청 서류 준비, 대리 신고 ▲법령에 따라 위탁받은 서류 사실 조사·확인 등 행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http://www.suwon.go.kr) 검색창에서 ‘마을행정사’를 검색해 가까운 곳에 있는 마을행정사를 확인하고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1차 상담은 전화·팩스·전자우편 등으로 이뤄지며, 2차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행정사사무실에서 면담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행정사가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마을행정사 제도를 활성화해 많은 취약계층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