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성남시 공예명장 2호에 목·칠 분야 장태연 ㈜법촌공예 대표가 선정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최근 서류심사를 통과한 4명의 명장 신청자를 놓고 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최고 점수를 얻은 장태연 씨를 공예명장으로 뽑았다.
장 씨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25년간 목·칠 분야 공예가로 종사한 옻칠 전문가다.
나무 표면에 천연 옻칠을 해 전통적인 공예품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높이조절 장치, 공예품 보관함의 잠금장치 등의 특허를 획득했다.
![[성남시 공예명장 2호로 선정된 장태연 씨가 자신이 만든 작품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http://www.ggeco.co.kr/data/photos/201812/news/images/11_L_1544487604.jpg)
그가 대표로 있는 법촌은 전통 옻칠의 독보적 기술력을 입힌 나무젓가락부터 그릇, 대나무 스피커, 영국 조니워커의 주문으로 생산한 한글·나전 위스키병 등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한국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각종 공예품 대회 입상과 디자인 등록, 전시회 개최, 후학 양성과 기술 전수 등 우리 고유 기법을 보전하고 발전시킨 공로가 커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명장 선정자에게는 이달 말 성남시 공예명장 칭호와 인증서, 500만원의 공예품개발생산 장려금이 주어진다.
시는 전통공예 계승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6년 지승공예가 홍연화 씨를 초대 명장으로 선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