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는 노후화된 보행공간의 녹지 환경 개선과 주민편의를 도모하고자 정자동 서호천 주변에 그린웨이를 조성했다.
![[장안구, 정자동 일원 산책로 그린웨이 조성 전 후]](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06/news/images/143_L_1560516731.jpg)
이번 그린웨이 조성지역은 1990년대 후반 택지개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여가 공간 개선과 녹지인프라 확충에 대한 주민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으로, 주민의견 수렴 및 제안서를 접수받아 2019년 주민참여예산에 공모‧선정되면서 조성하게 됐다.
조성지역에는 내리쬐는 햇빛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보행공간을 축소하고 녹지공간으로 활용하였으며 풍부한 녹음과 화사한 거리조성을 위해 주민의견을 반영한 느티나무, 산딸나무, 매화나무 등의 큰 나무들과 수수꽃다리, 나무수국, 병아리꽃 등 화관목 군락을 조성했다. 또한 적소에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여름철 그늘을 제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여가 공간 및 휴식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관내 낙후된 공간을 단계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