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곽상욱, 이상주)는 지난 28일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시작인 ‘장애등급제 폐지 변화와 방향’에 대해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장애등급제 폐지 설명회]](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11/news/images/143_L_1575008436.jpg)
이날 설명회는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장애등급제 폐지 변화와 방향’에 따른 개편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추진되는 장애등급제 폐지의 핵심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이다. 장애인 등록체계는 장애정도에 따라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심하지 않은 장애인, 미 해당 대상으로 구분되며 서비스 지원체계도 종합조사를 도입하는 등 개편됐다.
활동지원과 보조기기교부 등 5개 서비스가 우선 실시되고 있고 장애인 이동지원(2020년)과 소득․고용지원 서비스(2022년)는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장애인 등록증(기존카드 계속사용 가능, 신규발급자만 변경된 등록증 발급)은 ‘장애중증’과 ‘장애경증’으로 표기된다. 또 장애인 주차표지 발급과 장애인 보조기기 신청절차도 변경됐다.
설명회를 주관한 전영자 실무분과 장애인 분과장(오산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은 “오산시 장애인들의 생활안정, 삶의 질 향상과 관계가 깊은 만큼 장애등급제 폐지에 대한 내용 숙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일선에서 제도변경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