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4일, 영통구의 3개 동 주민자치센터 4개 동아리팀으로 구성된 ‘영통이음봉사단’이 영통동의 한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첫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이 날은 매탄2동의 아리아앙상블(우쿨렐레)팀, 영통2동의 에텔라인댄스 광교2동의 알로오하(하와이훌라)팀과 얼쑤아리랑팀 등 30여명의 공연단이 복지센터 4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채롭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추운 날씨로 인해 거동이 어려워 외출이 힘들었던 어르신들은 ‘영통이름봉사단’의 열정적인 공연에 큰 박수와 웃음으로 화답하며 하나가 되어 즐겼다.
센터 관계자는 “복지센터의 어르신들에게 이런 방문 공연은 늘 기다려지고 행복한 시간”이라며 “내년도 봉사단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다시 꼭 방문해 주길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영통이음봉사단’은 2020년 영통구 11개동 32개 공연팀, 총 430여 명의 공연단으로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재능기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2월 영통구 내 노인복지시설과 공립 유치원을 각 1개소씩 방문하여 시범공연을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공연 실력을 다시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을 위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의가 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봉사단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