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 12일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리타 작가의 글쓰기가 주는 위로에 대한 내용을 담은 강연과 이찬혁 클래식 기타리스트의 감미로운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2019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5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안리타 작가의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고 일상 속 사건과 체험을 소재로 한 글쓰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독립출판에 대한 내용을 관객과 함께 이야기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리타 작가의 강연에 이은 이찬혁 클래식 기타리스트의 감미로운 음악 연주는 관객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며 북 콘서트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이번 북 콘서트의 강연자로 나선 안리타 작가는 ‘살아지는, 사라지는’,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등 독립출판계에서 다수의 책을 집필한 작가로, 이 날 강연에서는 개인적 경험에서 우러나온 삶에 대한 성찰과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리타 작가가 강연하는 중간중간 관객들은 강연 내용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이어갔으며 작가와 관객의 대화를 통해 북 콘서트의 열기는 무르익었다.
이번 북 콘서트를 기획한 팔달구 관계자는 “북 콘서트와 같이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 질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북 콘서트 기획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