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경기 침체기에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하반기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저소득층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3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폐자원 재활용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서랑동 문화마을 조성 사업·양심화분 가꾸기 사업 등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8개 사업분야를 발굴, 취업 취약계층 50여명에게 오는 7월부터 10월말까지 4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하반기 일자리사업 모집은 근로의사가 있는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공동체 기반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재산상황·가구소득 등 자격조회를 거쳐 선발기준에 따른 참여자를 6월말쯤 선발할 계획이며 임금은 시간당 4,860원으로 하루 6시간 기준 2만9160원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선발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이하면서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접수시작일 기준 연속해서 2년 초과 재정지원일자리사업에 참여했거나 접수시작일 이후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 포기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원인 직계가족 등은 사업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