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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천일초등학교, 등교수업 대비 코로나19 대응 실제 모의훈련

[경기경제신문] 수원 천일초등학교(교장 이재평)에서는 병설유치원과 1, 2학년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처음 시작하는 5월 27일을 대비하여 학교방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5월 22일(금) 오전 11시부터 교내 ‘등교수업 대비 코로나19 대응 실제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천일초등학교 전 교직원 중 열화상 카메라/마스크 착용 확인 담당자, 학생 출입동선/손소독 지도 담당자, 발열 시 고막체온계 사용 체온 재측정 및 보호자/담임 연락 담당자, 일시적 관찰실 전담 관리인 등으로 각자의 역할을 맡았다. 그 외 교직원은 1학년 담임교사와 처음 학교로 등교하는 1학년 학생 역할을 맡아서 교문으로 등교할 때부터 교실로 입실할 때까지 학생들의 입장에서 동선을 따라 모의훈련을 하며 점검하였다.

 

등교 시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현관에 들어오면서 열화상 카메라로 1차 발열검사, 교실 입실 전 비접촉식 체온계로 2차 발열검사의 등의 순서에 따라 입실하여, 점심 급식 전 3차 추가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등교부터 하교까지 하루의 일정을 훈련해봄으로써 등교수업 시 의심증상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모의훈련 상황은 1차 열화상 카메라에서 발열학생 발생으로 일시격리 후 학부모에게 연락하여 인계하는 상황, 2차 교실 입실 전 발열 학생이 발생한 상황, 수업 도중 의심증상 학생 발생으로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하는 등의 상황을 설정하여 각자 역할을 맡아 진행했는데 담임교사 역할 1명, 나머지 교직원들은 학생 역할 등으로 훈련에 임했다.

 

천일초 이관호 선생님은 ‘코로나19 대비 연수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오늘 이렇게 실제 모의훈련을 해 보니까 내가 맡은 역할을 더 잘 알게 되었다.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방법을 개선해 적용해 보니까 이제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않고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모든 천일교육가족은 학생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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