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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에 위치한 적암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교장선생님의 전교생 진로·인성교육 실시

학교장 신유기농법으로 건강한 식단, 건강한 면역력 섭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적암초등학교는 6월 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장선생님이 주도하는 진로·인성교육을 실시했다.

 


1~3학년을 대상으로 텃밭체험과 원두막체험을 포함한 생태체험교육을 실시했고 4~6학년을 대상으로 국궁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김도영 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제약이 생기고 몸과 마음이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이 안타까웠다.

그 고민 결과 학교 텃밭을 손수 일구고 원두막을 지어 학생들의 힐링 공간을 만들었다.

학교 내 다양한 놀이체험시설을 확대 설치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놀이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김도영 교장이 개발한 신유기농법으로 텃밭에 상추, 고추, 오이, 옥수수, 고구마 등을 재배해 점심 급식으로 전교생이 건강한 채소를 맛보았고 상추·고추·오이를 학생들이 직접 수확하는 신나는 체험도 했다.

특히 올해는 애플수박 재배가 풍작이 되어 학생들과 교직원의 기대가 수박 크기에 비례해 크고 있다.

적암초등학교 전교생은 5월 20일 등교 개학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교장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색다른 인성교육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생태농장의 먹거리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식재료가 됐다.

김도영 교장은 “학생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주변 상황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극복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모든 것에 의욕적인 학생들로 날마다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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