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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박물관, 온라인으로 박물관 서예교실 운영

한문·한글서예, 문인화 등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운영…유튜브 채널에 게시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민이 한글서예부터 문인화까지 품격 있는 서예 강좌를 유튜브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박물관 서예 교실’이 운영된다.

 


수원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2월4일까지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박물관 서예교실을 운영한다.

박물관 서예 교실은 한문서예 문인화 한글서예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별 10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홍우기 선생이 강의하는 ‘한문서예’ 강좌는 한자 서체 연습하기, 결구법 익히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 다양한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영삼 선생이 강의하는 ‘문인화’ 강좌는 선긋기와 난잎 그리기, 꽃 그리기, 대나무 잎 그리기와 구성법 등으로 운영된다.

한글서예 강좌는 이은숙 선생이 강의한다.

훈민정음 창제부터 판본체 변천 과정, 모음· 자음 기본획 쓰기, 예술성이 뛰어난 궁체의 특징 등을 배울 수 있다.

강연 영상은 매주 해당 요일 오후 3시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또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 여러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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