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신문] 고양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위기청소년 돕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고용노동부 주최 ‘2020 소셜벤쳐 경연대회’에서 위기 청소년 관련 웹 개발로 대상을 받은 ‘응답하라 114팀’이 수상상금 280만원 전액을 고양시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한 것이다.
12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응답하라 114팀’을 비롯해 김보경 고양시 시의원, 이완범 고양시 복지여성국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양시 남자청소년쉼터를 통해 관내 위기 청소년 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상 상금을 자신들이 쓰지 않고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선뜻 기부해 여러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줬다. 위기 청소년들에게도 이런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전해져 안정적인 학업유지와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