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 배곧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8일까지 배곧2동 아파트 경로당 6곳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원예 테라피 사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시흥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에 효과가 있는 원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간 소통을 유도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반려 화초를 심고 가꾸는 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랜만에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기분이 좋아졌다”, “화초를 보며 마음이 밝아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박경아 배곧2동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화분 하나가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이번 원예 테라피 사업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쉼터를 넘어 교감과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처음학교’로서 유치원의 역할 및 책무성을 높이고자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함께 키우는 사회,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해 저출산 시대 속 양육과 돌봄의 가치, 유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단지 숫자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키우는 문화’로 인식하고, 출산과 양육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캠페인 참여 후 “저출산 문제는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인식 개선을 넘어 실천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교육과는 다음 참여 기관으로 안양샘유치원과 위례새초롱유치원을 지목해 캠페인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폭염 대비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한 ‘체감온도 기반 건설 현장 폭염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LH는 실제 건설 현장 상황별 정밀 대응을 위해 근로자 체감온도에 기반한 폭염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체감온도가 33℃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이어질 경우 외부 작업을 전면 중단토록 한다. 이를 위해 LH는 건설 현장 작업 장소에 체감온도 측정기 비치(혹은 관리자 직접 측정)를 의무화하고, 2시간마다 측정토록 한 뒤 측정 결과를 전광판, 카톡 등에 실시간 전파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설치가 어려운 소규모 현장이나 공사 초기 현장 등에는 이동식 버스 쉼터를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고려해 외국어가 포함된 온열질환 지침·예방 가이드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온열질환 이력이 있는 근로자나 고령자, 외국인 등 고위험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건강 상태 점검을 시행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LH는 건설 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센터도 마련한다. 안전보건센터는 검진, 응급치료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7월 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용인시립합창단 기획공연 《Verdi Requiem》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약 1,1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공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입증했다. 무대에는 용인시립합창단과 당진시충남합창단이 연합 합창으로 참여했으며,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웅장한 사운드가 구현됐다. 여기에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함께해 완성도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의 주요 레퍼토리였던 쥬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의 ‘레퀴엠(Messa da Requiem, Op.48)’은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특히 2번째 곡인 ‘Dies irae(진노의 날)’는 광고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자주 활용돼 관객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갔다. 본 공연은 약 100분간 이어지며,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장엄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클래식 연주를 넘어, 지역 간 예술단체 간의 협업이라는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의장직무대리 부의장 안광림을 비롯한 의원들)는 8일 분당구 할렐루야교회 중성전 331호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 공연’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준비한 무대로, 음악을 통해 위로와 연대를 전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합창단은 오랜 시간 준비한 곡들을 진심을 담아 선보였으며,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진심 어린 박수로 무대를 응원했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공연 전후 부모 합창단과의 인사를 나누며, 가족의 헌신과 공동체의 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안광림 부의장은 “음악은 말보다 더 깊이 마음을 울리는 언어이며, 오늘 공연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메시지를 전해주었다”며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는 ‘알쓸신조-김보미 의원 편’영상을 9일 17시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한다. 이번에 소개할 조례는 김보미 의원 등 13명이 발의한 「성남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다. 이 조례는 지역 에너지 정책의 체계적 수립과 시행을 통해 성남시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구성원의 역할과 책무를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개정은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차원의 에너지 전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2025년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알쓸신조’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조례’의 줄인 말로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8일 성남시 단대초등학교에서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관계 기관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군수 성남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임경태 단대초 교장, 박은희 학부모회장,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 성남교육지원청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함께 협의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승호 의원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학생 보행안전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대초는 학교 정문과 후문을 포함한 대부분의 도로와 인도가 협소하고, 언덕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학생들이 차도를 따라 통학해야 하는 위험한 구조에 놓여 있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사고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학교 담장 외곽 약 292㎡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성남시의 부지 매입, 학교와 시 간의 부지 교환, 조건부 무상사용 등 다양한 실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추진 중인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과 연계하여 통합 설계하는 방식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통학로 안전 확보와 교
[경기경제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8일, 성남시 (구)청솔중학교(폐교)를 방문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이전과 관련한 지역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조영민 국제교육원장, 인근에 위치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학부모회장, 지역주민 자치위원회 대표, 지역상인회 대표 등 10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국제교육원 이전 배경 및 추진 계획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방안 ▲국제교육원의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방안 등을 설명했다. 참석한 지역 대표들은 교육원 이전 후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가능 여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한 참석자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기관이 이전하게 돼 학부모로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국제교육원 이전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지역주민 활용 공간 마련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고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을 열고 ‘행신2동에 연꽃이 피었습니다’ 사례의 고양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에는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별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도는 주민 중심의 자치 활성화를 확대하기 위해 수상 시군에 대한 우수사업비를 작년 2,900만 원에서 올해 6,2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의 발표 결과 ▲대상은 고양시 ▲최우수상은 시흥시 ▲우수상은 수원시, 의정부시, 광명시 ▲장려상은 화성시, 부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파주시, 김포시, 군포시, 이천시, 안성시, 포천시에 돌아갔다. 고양시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친환경 연꽃밭 생태 탐방 프로그램, 행주대첩 주먹밥․행신 연잎밥 만들기 등 지역 자원인 연꽃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주민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인 점에서 우수사례로 꼽히며 대상을 받았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주민자치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도시공사는 계약 체결 시 제출해야 했던 총 10종의 서약서를 1종의 통합서약서로 간소화해, 7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계약과 관련하여 ▲청렴계약이행서약서 ▲보안확약서 ▲안전보건관리 준수서약서 ▲수의계약 배제사유 확인각서 등 총 10종의 서약서를 각각 작성·제출해야 했다. 이로 인해 계약 상대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문서 작성과 관리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았다. HU공사는 이러한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서약서’를 도입했다. 통합서약서는 청렴, 보안, 안전, 법령 준수 등 계약상대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항목을 포함하면서, 중복된 내용을 제거하고 2장 분량으로 간결하게 구성됐다. 특히 계약정보는 서약서 상단에 1회만 기입하도록 하여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서류 작성과 행정처리의 효율성은 물론, 종이 사용 절감 및 문서보관 부담 완화 등 친환경·페이퍼리스 행정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U공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서약서 도입은 단순한 서류 간소화를 넘어 사회적 비용과 행정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개선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무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