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최근 6개월간 ‘2025년 체납자 실태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전화상담과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총 23억700만원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15명으로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구성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2만6,993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통한 체납사유 분석, 납부안내문 및 영치 예고문 부착, 전화상담, 복지연계 지원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8,480명의 체납자로부터 19,074건의 납부를 유도해 23억700만원의 징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총 사업예산(1억9,700만원)의 12배에 달하는 성과이며, 전년 대비 징수액(17억6,600만원) 보다 5억4100만원(30.6%)을 더 징수한 것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단순 징수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 6명을 발굴하고, 그 중 3명에게 경제적 회생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와 자영업자 폐업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숙련도 높은 조사원의 채용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체납액 징수와 복지 연계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징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어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4명을 제37회 오산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부문 김동희 씨 △경제안전부문 황태경 씨 △사회복지부문 유혜숙 씨 △문화체육부문 김경순 씨 등 총 4명이다. 김동희(61세)씨는 장학금 기탁과 기부활동, 보훈단체협의회장·유엔군초전기념관장 등 직책을 맡으며 나라사랑과 주민 화합에 앞장섰다. 황태경(58세)씨는 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2021년 새마을금고 자산 3,000억 원 달성을 이끌었고, 소상공인 지원과 나눔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유혜숙(70세)씨는 새마을회 활동과 여성봉사단체 ‘향기회’ 창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여성 권익 신장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에 힘썼다. 김경순(71세)씨는 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 종목 보급과 시민 체력증진에 기여했으며, 장학금 기탁과 환경정화 활동 등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한편, 제37회 오산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9일 열리는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6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의 통계조사로 5년마다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모집분야는 ▲조사관리자 7명 ▲조사지원 담당자 2명 ▲조사원 58명 등 총 67명을 모집하며, 모집기한은 ▲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 담당자는 8월 28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인구주택총조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의왕시청 정보통신과(시청로 11)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의왕시 정보통신과 데이터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숙현 정보통신과장은 “중요한 국가 통계자료로 활용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2026년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릴 우수 공연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수원SK아트리움 공동 기획 공연’은 수원문화재단과 수익 배분 공동 기획 형식으로 선보일 공연 작품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본 공모는 최근 3년간 5회 이상의 공연 실적이 있는 공연단체가, 1회 이상의 공연실적을 증빙할 수 있는 기제작 공연(초연작 제외)을 지원할 수 있다. 공연 장르는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대중공연, 다원 예술 등 공연예술 전 분야로 별도 제한이 없으며, 선정작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950석) 또는 소공연장(300석)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단, 비전문 동호인 단체의 공연이나 정치·종교·상업적 목적의 작품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공연단체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9월 5일부터 10일 18시까지며, 적격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작품은 2026년 3월부터 6월, 9월부터 12월 중 수원SK아트리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선정된 공연단체에는 공연장 대관료와 부대시설이 무상으로 제공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이 25일 안양시의회에서 열린 ‘일·생활 균형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안양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일과 쉼의 가치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일과 쉼의 가치가 존중받는 도시, 안양을 향하여’라는 주제의 토론에서, 일·생활 균형이 단순히 직장인의 복지를 넘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과제임을 역설했다. 그는 “경기도가 일·생활 균행 지수 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노동자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낮다는 객관적인 평가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것이 바로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지역 맞춤형 제도적 틀을 마련해야겠다고 다짐한 이유”라고 조례 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최 의원은 안양시 조례의 담당 부서를 타 지자체처럼 ‘여성가족과’가 아닌 ‘고용노동과’로 설정한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는 특정 계층을 위한 시혜적 복지를 넘어, 기업의 노동환경 자체를 개선해 문제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겠다는 의지”라며, “여성과 남성, 청년과 중
[경기경제신문] 석수체육관 건립을 추진 중인 안양시가 안양시체육회와 ‘공공체육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석수체육관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만안구 안양로 498(석수동 279-38, 39)에 연면적 7,932㎡ 규모(지하 2층~지상 5층)에 2023년 4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체육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농구·배드민턴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다용도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이번 협약은 석수체육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건립 및 유지관리 예산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안양시체육회는 시설 운영·관리, 시설 유지보수 및 개선 등을 맡는다. 위·수탁 기간은 2025년 8월 22일부터 2028년 8월 21일까지 3년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석수체육관이 모범적인 운영 사례가 되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귀종 안양시체육회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신장1동은 신장1동 통장단협의회가 지난 22일 쓰레기 취약지역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신장1동 통장들과 동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길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불법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공영규 신장1동 통장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통장님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장단이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깨끗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명숙 신장1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신장1동의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세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은 고독사 예방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특히 1인 독거 가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대상자별 위기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 상담을 실시했으며, 방문간호사가 동행해 건강 상담과 정서적 지원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실현했다. 지원 물품은 밀키트, 여름철 대비 용품, 생수, 쿨토시,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꾸러미로, 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제공됐다. 상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기에는 용기가 필요했는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 물품을 전해주고 상담까지 해주니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유미정 세마동장은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 주민들의 욕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세마동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시각장애인의 원활한 행정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정보를 반영한 '점자 민원 안내서' 개정본을 제작, 시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서에는 민원업무 중 △“어디서나 민원”등 알아두면 편리한 민원 제도 △주민등록 등‧초본 등 자주 발급받는 제증명 발급 방법과 구비서류 △장애인 등록절차 및 장애인등록 혜택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정보가 수록됐다. 또한 점자뿐만 아니라 큰 글씨 한글도 함께 제공해 점자를 사용하지 않는 민원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오산시는 이번 점자 안내서 제작 외에도 민원실에 휠체어, 보청기, 확대경 등 민원편의용품을 비치하고 있으며, 장애인·임산부·어르신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전용창구 운영과 민원실 자원봉사자 도우미 배치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편의 증진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와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21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전입 미신고 고립 당사자를 위한 기반 마련 및 지원 사업 - 당신의 이야기는?’의 일환으로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복지재단의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 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전입 미신고 고립가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날 FGI는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익현 교수의 진행으로 공공 및 민간 분야 사회복지 종사자 10명이 참여했으며, 거주불명자·전입 미신고자·고립 당사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 대한 개입 방법의 한계와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전입 미신고 가구 지원은 기존 복지 전달체계가 닿지 않는 영역이다. 이번 FGI를 통해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접근 방안을 마련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욱희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전입 미신고 고립가구는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발굴·지원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