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15일 오전 8시 30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책 보고회를 긴급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시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실・국・소별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10명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소속 부서장 10명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기획경제실, 안전행정국, 복지문화국, 도시주택국, 도로교통국, 환경국, 만안・동안보건소, 평생학습원, 상하수도사업소 등 주요 부서가 대표 폭염 대책 및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대책기간에 돌입하며 무더위쉼터・스마트 버스정류장・독거노인 및 건강 취약계층 건강상태 확인・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 다각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이번 회의를 통해 전 부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아이디어를 추가 발굴해 여러 세부 대책을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회의에서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라며 “특히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14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2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양, 광명, 김포, 부천, 안산, 시흥, 군포 등 7개 시의회 의장과 안양시의회 의원,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했다. 정례회의는 안양시의회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박태순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최대호 시장의 축사에 이어 안건 심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후에는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25차 정례회에서 상정된 안건 처리 결과가 보고됐으며, 이어 신규 안건 6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의장들은 앞으로도 시의회 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박준모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서는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고 시민의 자치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우리 시의회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중부권 7개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시청 전 직원은 디지털 업무 환경에서도 탄소 저감을 위해 불필요한 이메일을 정리해 직원 1인당 평균 이메일 보관량을 200MB 수준으로 줄였다. 이는 이메일 서버 저장공간 축소로 전력 사용을 절감하고, 추가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점심시간 동안 사무실 소등을 실시해 연간 약 3.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이는 소나무 약 585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실천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과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7월 10일 ‘2025년 상반기 우수 자동차정비사업자 안전공구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정비업계의 안전문화 정착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우수 사업장을 격려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4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정비사업자들이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해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업장 운영 실태, 환경관리, 친환경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개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정비작업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공구함을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자동차정비업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정비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더욱 전문적이고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도 우수업체 20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안전공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자동차정비업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뢰받는 정비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한 점검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언제나(긴급)돌봄서비스’를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부모의 갑작스러운 일정이나 야근 등으로 인해 아동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제든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긴급 돌봄 시스템으로,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 야간까지 운영되어,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실질적인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학부모는 “갑작스러운 야근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난감했는데, ‘아동언제나 돌봄’ 덕분에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부모는 “주말 근무 시마다 아이를 데리고 출근했었는데, 이제는 아이가 즐겁게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저 역시 일에 집중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현재 오산시는 관내 11개 아동돌봄기관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자정(24시)까지다. 대상은 만 6세 이상 12세 이하의 초등학생 아동이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4,000원이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 아동 등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관내 무더위쉼터 146개소를 대상으로 냉방기기 작동 여부, 안내표지판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산시와 지역자율방재단이 함께 지난 7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했으며, 무더위쉼터 내 에어컨과 냉방기기 작동 상태, 전기 안전관리, 이용 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폭염 대응 요령과 불편 신고 방법을 안내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썼다. 조근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폭염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어르신들에게는 특히 더 큰 위협이 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장애인 평생교육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관내 9개 기관을 통해 진행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총 3천966명의 장애인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인문교양, 정보화, 시민참여 등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자기 표현력과 사회참여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사업에는 ▲오산씨앗장애인학교(2천700명) ▲늘푸름(120명) ▲농아인협회 오산시지회(50명) ▲하늘소리사회적협동조합(54명) ▲성심요양원(88명) ▲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110명)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115명) ▲오산남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439명) ▲승우정신요양원(290명)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의미는 오산시의 주도적 지원에 있다. 오산씨앗장애인학교와 늘푸름의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협력해 진행됐지만, 나머지 7개 기관에 대한 평생교육은 오산시가 전액 단독으로 지원하며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했다. 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철학 아래, 장애인 교육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최근 안양천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야생너구리 출몰이 잦아짐에 따라, 물림사고 등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민 행동 요령 홍보에 나섰다. 안양시 내 야생너구리 주요 출몰장소는 안양천 주변과 아파트 단지 내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번식기 및 양육 시기인 6~10월에 집중적으로 출몰한다. 이 기간에 야생너구리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행동 양상을 보인다. 대처 방법으로는 ▲발견 시 만지지 말고 1~2m의 안전거리 유지 ▲물림사고 발생 시 병원에 방문하여 감염병 전염 여부 확인 ▲반려동물과 산책 시 목줄 필수 착용 ▲잦은 출몰지역에 다른 동물을 위한 먹이주기 활동 자제 ▲질병·부상 개체 발견 시 야생동물 구조 관리센터 연락 등이 있다. 시는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출몰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아파트 미디어보드와 시 홈페이지 배너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한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 관내 집합시설에 안내문을 배포하며 맞춤형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최근 도심 속 야생너구리의 출몰이 잦아진 만큼, 안내된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 안전과 생태계를 모두 지킬 현명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1일 오뚜기함태호재단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지정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故함태호 명예회장이 식품분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신념과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다양한 장학사업 및 학술진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는 2022년부터 매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오뚜기함태호재단 지정장학생은 총 20명으로 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은 선발된 장학생 20명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와 김봉진 오뚜기함태호재단 차장의 축하 인사, 장학생들의 소감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김봉진 오뚜기함태호재단 차장은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우수한 장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장학금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병준 재단 대표이사는 “선발된 장학생들 모두 축하한다. 선한 영향력의 모범이 되는 오뚜기 기업의 지정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사회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재단 또한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1280번지 수리산 골안공원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안양시는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골안공원 내의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과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5년도에 조성된 골안공원은 시설물이 노후하고 생태계 교란종이 분포하는 등 생태적으로 훼손된 상태였으나,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훼손된 숲을 복원하고 청개구리 습지・빗물 습지・호랑나비 자생초화원・산야초 식재지・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생물의 다양성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4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골안공원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훼손된 자연 회복을 통해 생태 가치를 되살리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