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다채로운 여름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나라 꽃 무궁화 수원축제’] 올해 처음으로 열린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은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프로그램이 진행된 11~13일 저녁 6시에서 10시 사이에 화성행궁 등 5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수가 19만 2475명(공식 집계)에 이른다. ■ 수원야행, 20만 관광객 발길 이끌어 수원야행을 준비한 수원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방문자 수를 확인하지 못한 시간대, 장소가 있다”면서 “집계되지 않은 경우를 감안하면 전체 관광객 수는 20만 명이 훨씬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과 관계자 말대로 3일 내내 행궁광장과 수원화성 일원에는 밤 10시 이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1~6월 수원시 월 평균 관광객 수가 54만여 명(총 326만 7940명)인 것을 생각하면 수원야행 3일 동안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수원을 찾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수원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다.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22일 주민들이 도로개설을 건의한 화서동 78-13 일원 등 3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무인대여 자전거 주차구역을 찾은 염태영 수원시장] 지난 7월 ‘시민밀착형 현장행정’을 시작한 염 시장은 이날 화서동과 수원역 서측 환승센터 연결도로 개설공사 현장, 세류동 무인대여 자전거 주차구역 공간을 찾아가 두 번째 ‘현장행정’을 펼쳤다. ‘화서동 78-13 일원 도로개설 건의 현장’은 폭(5m)이 좁은 막다른 길로 차량 회차가 어려운 곳이다. 건물로 인해 길이 단절됐다. 안전사고를 우려한 주민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단절된 지점에 길을 내 달라고 요청해왔다. 도로 개설로 허물어야 하는 건물의 소유자는 길을 내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동의서를 제출한 상태다.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역 서측 환승센터 연결도로’는 권선구 서둔동에서 평동에 이르는 1.23㎞ 구간으로 현재 공정률은 95%다. 10월 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개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박흥수) 장기요양지원센터와 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22일 장기요양지원센터 3층 백년수홀에서 "수원시 장기요양기관 감정근로자 근로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장기요양지원센터 3층 백년수홀에서 “수원시 장기요양기관 감정근로자 근로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찬 장기요양지원센터장과 조여옥 여성근로자복지센터을 비롯한 관계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수원시 장기요양기관 감정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근로복지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오세찬 장기요양지원센터장은 "장기요양 근로자의 작업 환경 및 직무 스트레스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들을 개선, 업무효율을 높이겠다"며 "장기요양 근로자의 직업 안정성 확보를 통해 수원시 장기요양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수원형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사업과제 발굴에 나선다. [수원시, ‘청춘 도시 수원 2045’ 수립을 위한 부서장 연석회의’] 수원시는 지난 18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형 인구정책 ‘청춘 도시 수원 2045’ 수립을 위한 부서장 연석회의’를 열고, 수원시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담당한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 연구용역 보고,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토의로 진행됐다.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 연구에 따르면 수원시는 2040년부터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지난 4~5월 수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63명을 대상으로 한 ‘수원시 저출산·고령화 사회 정책 개발을 위한 시민 욕구 조사’에 따르면 ‘결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지자체가 최우선으로 노력해야 할 것’에 대해 응답자의 30.7%가 ‘주거 문제’를 꼽았다. ‘고용 문제’(청년실업·비정규직)가 29.1%로 뒤를 이었고, ‘자녀 출산·양육 문제’(13.5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5일까지 계란을 많이 사용하는 제과점을 방문해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부적합 계란’ 사용·보관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한 계란’ 사용을 권고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시청과 각 구청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이 함께한다. 수원시는 지난 16~17일 관내 빵·과자류 제조업체 중 대형업소 223개소(약 200㎡ 이상)를 대상으로 ‘부적합 계란’ 사용 실태를 조사(방문·전화)한 바 있다. ‘부적합 계란 출하 농장’이 계속해서 발견되면서(총 49곳) 수원시는 모든 대형업소를 방문해 부적합 계란 사용·보관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부적합 계란’을 보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 회수·폐기·반품 조치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대한제과협회 수원시 지부와 위생 관련 단체, 집단급식소 등에 “부적합 계란을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협조문을 발송한 바 있다. 특히 김밥·토스트 등 계란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을 파는 업소는 ‘검사성적서’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요청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18~21일 재일동포 어린이 방문단을 맞아 수원시 9개 가정에서 홈스테이 행사를 열었다. [재일동포 어린이 방문단, 수원시 가정 '모국 체험'] 재일동포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자 마련한 민간교류 행사다. 이번 ‘재일동포 어린이 모국방문사업’ 어린이 방문단은 재일민단 가나가와현 지부가 주관하며 초등학교 2~6학년 재일동포 어린이 18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18일 호스트 가정 가족들과 함께 한 홈스테이 대면식에 이어 2박 3일간 9개 가정에서 생활예절·음식문화 등 한국의 가정생활 문화를 체험했다. 또 수원화성,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등 수원의 명소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요코하마 시에 거주하는 한 재일동포 어린이는 “이번 홈스테이를 계기로 수원에 친구가 생겨서 기쁘다“며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재외동포들이 모국의 역사·문화·전통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연극 '유도소년'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연극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뜨겁고도 풋풋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2년만에 다시 관객들 곁으로 돌아와 ‘대학로 흥행깡패’의 저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연극 '유도소년' 포스터] 객석점유율 104% 등 연일 매진 사례의 쾌거를 이뤘던 초연-재연의 흥행 열풍에 힘입어 지난 3월에는 네이버TV를 통한 대학로 공연실황 생중계를 진행함으로써 더욱 주목을 받았다. 유도-복싱-배드민턴 등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장면, 문화 황금기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당시 추억을 소환하게 만드는 ‘삐삐’, ‘워크맨’, HOT와 UP의 노래들은 관객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소외계층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
【경기경제신문】(재)수원문화재단은 내달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하는 '오감스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놀이 중심인 ‘오감스쿨’은 놀이와 과정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하면서 오감과 예술 감수성을 자극하는 교육이다. 유아가 숫자놀이를 하며 수학의 개념을 깨우치는 것처럼 예술놀이를 통해 예술의 리듬, 색, 박자 등 요소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예술을 알아가도록 구성하였다. ‘오감스쿨’은 총 3과목으로 연극, 무용, 전통연희 장르로 ▲월요일에는 어린이들이 전통인형 제작 기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전통연희공방 <조물조물 연희공방>’ ▲화요일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야기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신의 표현방법을 탐색하는 연극놀이 <뚝딱뚝ᄄᆞᆨ 이야기 보따리> ▲수요일은 문학작품 ‘할머니 어디가요’ 시리즈 중 두 작품을 소재로 움직임을 체험하고, 자연의 소재를 만나볼 수 있는<꼬물꼬물 움직임 교실>을 만나볼 수 있다. 모집 대상은 6~7세 어린이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
【경기경제신문】수원시에 유통된 ‘부적합 계란’ 3600판(10만 8000개) 중 18일 오전까지 3000판(9만 개)이 회수됐다. 수원시는 ‘살충제 계란’ 사태가 일어난 직후 관내 부적합 계란 유통현황을 전수 조사했고, 지난 12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여주 소재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이 장안구에 있는 한 계란유통업체에 공급된 것을 파악했다. 문제의 양계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은 껍질에 ‘08양계’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시행한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당 계란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확정 판정에서도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현재 양계 농장과 계란유통업체는 시중에 유통된 ‘부적합 계란’을 계속해서 회수하고 있다. 수원시 생명산업과 관계자는 “‘08 양계’가 새겨진 계란을 발견하면, 즉각 판매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수원시에는 식용란 수집판매 도매·유통업소 51개가 있다. 수원시는 계란 유통·판매업소에 검사성적서 확인 후 계란을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밤 10시 현재 전체 조사 대상 산란계 농장 1239곳 중 1155곳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살충제 성분이 기준
【경기경제신문】9월 22~24일 열리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 주도 축제’로 치러진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및 능행차 공동재현 부서별 추진상황보고회’] 수원시는 지난 16일 한옥기술전시관에서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및 능행차 공동재현 부서별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수원화성문화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15개가 운영된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가 제안한 프로그램이 10개, 시민공모로 선정한 프로그램이 5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광장과 행궁 내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추진위 제안 프로그램은 ▲시민예술한마당(수원시 생활 예술인들의 공연) ▲누구나 가수(관광객·시민들의 즉흥 노래 경연) ▲청소년재능 한마당 꿈의 장터 ▲수원아리랑(참가자들이 전통 악기 연주) 등이다. 이날 보고회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인사말, 추진상황 총괄보고,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 토론으로 진행됐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