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난 13~17일 베트남 하노이와 싱가포르에서 ‘수출개척단’을 운영해 109만 달러(12억 3200만 원) 규모 수출 상담을 하고 7만 3000달러(8250만 원) 규모 수출을 확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 국제통상팀 수출개척단] 수원시가 2015년 운영을 시작한 ‘수출개척단’은 수원시와 현지도시가 공동주관하는 사업으로 수원시 업체와 현지 도시가 보증하는 바이어(구매자)가 바이어 사무실 등에서 수출상담을 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유망한 창업업체를, 현지도시는 신용이 보장되는 업체를 소개해줘 양국 업체의 만족도가 크다. 또 불특정 바이어가 업체 전시 부스를 방문해 상담하는 박람회 방식보다 수출 상담·약정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출개척단에는 이륜차 도난방지용 추적기기 제조 업체 ‘스토리포유’와 차량용 자석방식 다목적 거치대 개발 업체 ‘투힘’, 미백·피부 크림 개발·제조업체 ‘셀인바이오’, 스마트 베개 개발업체 ‘지오클라스비’, 고휘도 조명 LED(발광 다이오드) 구동 세트 개발업체인 ‘에너브레인’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스토리포유는 베트남에서 4만 5000달러(5080만 원) 수주를 확정했고, 투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는 17일,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8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11일간의 의정활동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1건을 비롯해 규칙안, 동의안, 2017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과 ‘공동주택 지원 및 관리개선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비롯해 의견제시의 건 등이 최종 의결됐고, 김은수 안전교통건설위원장의 침체된 북수원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의결된 안건중에는 ‘수원시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들이 눈에 띈다. 한편, 다음 제326회 수원시의회 임시회는 조기대선으로 당초보다 18일 앞당긴 오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다. 김진관 의장은 “집행부에서 법정사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회기 일정을 조정한 만큼 조례안 등 안건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수원시가 ‘수원형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하고, 실현을 위한 76개 핵심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일자리 복지도시 수원 완성’을 비전으로 설정한 수원시는 ▲청년 친화적 일자리(청년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여성 일자리) ▲취업을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중장년 일자리)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사회통합 일자리) ▲양질의 공공 일자리 확대(공공 일자리) ▲성공창업 지원서비스(생산적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고용 서비스)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일자리 산업) 등 8가지 일자리아젠다(과제)를 선정했다. 민선 6기 동안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 목표 수원시는 ‘일자리아젠다 8’ 실현으로 민선 6기 동안 지역 일자리 17만 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2014~16년 지역 일자리 11만 6291개를 창출해 애초 목표치(9만 8000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청년 친화적 일자리’ 전략 과제는 청년바람지대 취업 플랫폼 구축, 수원영동시장 청년몰 조성, 수원 JOBS(잡스) 청년취재단 운영, 청년 프로젝트 매니저 운영 등 10가지다.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을
【경기경제신문】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공동 대표가 23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81회 수원포럼’ 강사로 나선다. [제81회 수원포럼 포스터] ‘25년간의 수요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서 윤 대표는 지난 25년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하면서 찾아 낸 역사적 진실을 들려줄 예정이다.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던 윤 대표는 1991년 여름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국내 최초로 “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고 증언하는 모습을 보고 인생의 방향을 바꿔 정대협에 몸담았다. 1992년부터 정대협 간사로 활동하기 시작한 윤 대표는 그 해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일본의 공식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 시위’를 열었다. 그렇게 시작된 시위는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수원포럼에서 윤 대표는 일본군의 만행,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10년 7월부터 매월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포럼은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공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생활 시설의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해준다. 수원시는 3월 말부터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노인 요양·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실내공기 속의 유해물질 농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15년부터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사업을 전개해 ‘실내공기질 관리현황’을 만들고 있다. 2016년에는 어린이집 977개소를 비롯한 1676개소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바 있다. 모든 어린이집의 유해 물질 농도가 허용 기준치에 못 미쳤지만 일부 노후경로당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기도 했다. 측정 기관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 컨설팅(상담)을 진행했고, 그 결과 실내공기질이 현저하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로당을 개보수할 때 실내공기질 향상을 위한 방안이 반영되기도 했다. 수원시는 올해도 컨설팅을 진행하고, 실내공기질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심균섭 기후대기과장은 “실내공기질 측정의 목적은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을 적발해 불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실내공기질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고, 관리자에게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20일부터 시작한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사진] 11월까지 초등학교 4학년 10,468명(83개교), 중학교 1학년 6,178명(19개교)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안전교육은 해당 학교에서 진행된다. 성인, 경로당어르신도 단체로 교육을 신청하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의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 기관을 찾아가 교육한다.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진행되는데, 먼저 자전거는 놀이기구가 아닌 ‘차량’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안전수칙을 알려준다. 또 안전모, 팔꿈치·무릎 보호대 등 안전장비 착용법을 교육하고, 도로교통법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 보는 시간도 있다. 수원시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이 교통 취약계층인 초·중·고등학생에게 자전거 안전운행 습관을 만들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자전거 안전교육으로 자전거교통사고를 줄이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철우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어릴 때부터 자전거에 대한 정확한 이론과 안전운행 방법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달 31일까지 학교 주변 불법 유동 광고물을 정비한다.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사진]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 내에 설치돼 도시 미관과 통학 안전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벽보, 노후 간판, 전단 등이 집중 정비 대상이다. 수원시는 시 도시디자인과, 4개 구청 건축과 공무원 및 용역업체 직원 등으로 이뤄진 점검반을 편성했다. 정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단속 후 계고, 고발, 이행강제금·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최호운 수원시 도시디자인과장은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 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수원시는 지난 15일 경기도와 함께 매현초, 매탄초, 매현중, 매탄중, 매탄고, 효원고 등 학교 주변에서 합동 점검을 해 불법 광고물을 132건을 정비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김은수(자유한국당, 파장,송죽,조원2동) 위원장이 침체된 북수원의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하고 해결을 위한 수원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위원장인 김은수 의원이 17일 개최된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침체된 "북수원 현안사항 해결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김은수 위원장은 제325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대표했다. 이날 김은수 위원장은 수원부터 구로(국도 1호선)간 BRT 사업을 언급하며 "북수원 TG부터 장안구청 사거리(4.8km) 편도3차로인 수원시 구간은 현재도 야구장으로 인해 교통체증과 주차장부족 및 불법주차 문제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BRT 사업 추진보다는 수원 복선전철의 조속추진을 우선해야 하고,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버스외의 일반차량은 도로 용량부족으로 향후 극심한 교통 혼잡과 시민 안전에 대한 문제 등을 고려해 충분한 검토후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10년째 지지부진한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민간투자사업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염태영)가 16일 영통구 태장동주민커뮤니테센터 2층에 ‘영통분소’를 열었다. 영통분소 개소로 영통·권선구 지역 시민들이 더 쉽게 자원봉사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자원봉사센터가 한 곳(조원동)에만 있어 거리가 먼 영통·권선구 주민들은 이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영통분소는 신도시 지역 봉사단체, 자원봉사수요처를 발굴하고 마을봉사센터, 아파트봉사단, 학부모봉사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자원봉사 소양 교육을 진행해 지역 자원봉사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순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상임이사는 “영통 분소 개소로 영통·권선구 지역주민들이 좀더 편안하게 자원봉사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수원시 4개 구의 균형 잡힌 자원봉사 지원 체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장동에 살고 있는 한 시민(40)은 “가까운 곳에 자원봉사센터 분소가 생겨 앞으로 봉사활동을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월 정기총회를 열고 ‘자원봉사 온라인 플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수원시 농경지의 토양 비옥도를 평가하고 성분을 분석하는 ‘토양 검정(檢定)사업’을 시행한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토양 검정은 토양 시료를 채취해 산도(Ph), 전기전도도(EC), 양이온,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등 토양 성분을 정밀 분석하는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첨단분석 장비로 상세하게 분석해 토양의 영양 상태를 파악한다. 분석 후 의뢰 농가에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한다. 처방서에는 해당 토양에서 재배하는 작물에 필요한 최적의 비료·퇴비량이 기재된다. 분석에는 최대 2주가 걸리며 분석료는 무료다. 농업기술센터는 검정 자료를 전산화해 토양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축적된 자료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맞춤형 비료 지원 등에 활용된다. 필요한 비료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저비용 농업’, ‘환경 농업’ 실천에도 도움이 된다. 토양 검정을 원하는 농가는 경지당 다섯 군데 이상에서 시료 500g을 채취한 후 혼합해 작물 명, 지번 등 영농정보를 기재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로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