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시민들이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상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수원시청 사진]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시민들이 입는 물리적 피해를 보상해주고,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지원해 주는 정책성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55%에서 최대 92%까지 보험료를 지원한다. 단독주택, 공동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온실이 풍수해보험 대상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나 세입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이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택 전파·반파·소파, 침수, 온실 비닐 파손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의택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지진 관측 이래 처음으로 지진이 발생(2016년 10월)한 수원시도 이제 재난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많은 시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를 위해 동 주민센터 담당자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국민안전처와 경기도 풍수해보험 담당자는 풍수해보험 정책 방향, 상품종류, 가입절차 등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수원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소녀상’이 세계여성의 날인 3월 8일 오후 3시(현지시각) 독일 레겐스부르크시 인근 비젠트에 세워졌다고 9일 밝혔다. [안점순 어르신과 소녀상] 이번 독일 ‘평화의 소녀상’은 수원시민들로 구성된 ‘독일 평화의 소녀상 수원시민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수원추진위)와 독일 현지인들이 참여한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독일 건립추진위원회’(이하 독일추진위)가 함께 비인간적인 전쟁범죄로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기리며, 피해 여성들의 명예와 인권을 올바로 세우는 데 기여하자는 뜻에서 추진됐다. 독일에 들어선 평화의 소녀상은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등에 이어 유럽에서는 처음이다. 지난 2014년 5월 수원시청앞 올림픽공원에 세운 소녀상을 만든 김서경, 김운성 작가의 같은 작품으로, 수원추진위가 수원시민모금으로 3천3백여만원을 마련해 제작비를 댔다.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곳은 독일 프랑크푸르크에서 343km 떨어진 남부 바이에른주(州) 레겐스부르크 인근 비젠트 ‘네팔-히말리야 파빌리온용’(Nepal-Himalaya-Pavillon) 공원’. 세계 물재단의 헤리베르트 비르트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는 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정기회의는 북한의 대남도발 전망 영상 시청, 통합방위 관련 조례·운영규정 개정사항 설명, 통합방위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대테러 모의훈련 상황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의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국가 리더십 부재 등으로 국내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모든 상황을 관리하며 지역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심상호(자유한국당, 정자2․3동) 의원이 에코데일리 신문사에서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9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상호 의원은 환경관련 우수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발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에코데일리는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일상 활동에서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2010년부터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을 선정하여 왔다. 자원재활용 및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심상호 의원은 “앞으로도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인 도시환경 정책추진과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세계 여성의 날(8일)을 맞아 권선동 여성문화공간 휴(休)에서 ‘가정폭력 트라우마와 정신건강, 그리고 치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트라우마는 생명과 신체적 안녕을 위협받은 엄청난 재난·사건으로 입은 심리적 상처를 말한다. 주제 발표를 한 강형원(원광대산본병원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트라우마 치료법으로 ‘안전의 장 구축’, ‘흘려보내기’, ‘받아들이기’, ‘통합하기’ 등 4단계 과정을 제시했다. ‘안정의 장 구축’은 공감과 수용으로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고, ‘흘려보내기’는 억누르려 하거나 모른 체 하지 않고 매몰돼 있는 감정과 기억에서 헤어나는 과정이다. ‘받아들이기’는 외상경험에 집중하지 않고 자신의 신체 감각을 느끼는 것이고, ‘통합하기’는 자신 안의 정기(正氣)와 트라우마의 만남을 조심스럽게 이끄는 것이다. 강 교수는 “트라우마 치료는 특효약물이 없고, 4단계 치유 과정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좋은 경험이 늘어나면 트라우마는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이어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 섣부른 조언이나 어설픈 위로를 하는 것은 주의해야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운영할 지역 16곳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 ‘자동차 없는 날’ 행사] ‘자동차 없는 날’은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한 달에 한 차례 자동차 없는 날을 정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거리문화 행사 등을 기획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2014년 4개 지역을 시작으로 2015년 7개 동 8개 지역(정자3·영화·금곡·호매실·행궁·매산·영통1동), 지난해에는 기존 8개 지역에 2개 지역(서둔·평동)까지 더해 10개 지역에서 ‘자동차 없는 날’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올해 16개 지역, 2018년 20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4시간 이상 이면도로나 막다른 골목길 등에 자동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보행자 중심 문화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수원시는 각 지역에 1300만 원가량을 지원한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주민(15인 이상) 또는 단체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 응모할 수 있다. 수원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참여도, 사업의 적정성, 지속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서류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정부의 ‘결핵 안심 국가 실행 계획’과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 결핵 검진을 한다. 잠복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결핵 증상과 전염력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균을 전파하지 않는다. 잠복 결핵을 가진 이들 중 90%는 평생 결핵에 걸리지 않지만 10%는 발병 위험이 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로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결핵예방법이 개정되면서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초·중등학교·아동복지시설 등의 장은 종사자·교직원이 매년 의무적으로 결핵 검진을 하도록 해야 한다. 또 잠복 결핵 감염 검진은 해당 기관·학교 등에 소속된 기간 중 한 차례 해야 한다. 수원시는 우선 의료기관(병원급) 종사자 3300명과 어린이집 종사자 5000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검진을 한다. 또 ‘결핵 안심 국가 실행 계획’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만 40세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을 검진해 감염이 확인된 이는 보건소·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치료해준다.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 중 결핵 경험자 수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구 의료급여담당자 업무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급여담당자 교육 사진] 이날 교육은 각 구 의료급여담당자와 사회복지팀장을 대상으로 2017년 의료급여사업(지침)변경 사항과 주요 의료급여사업에 대한 업무교육을 실시했다. 또 정부합동평가 관련 의료급여 부당이득징수율 제고 방법을 논의했다. 의료급여관리사와 상해요인 조사 사례회의를 하는 등 담당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2017년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근기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각 구 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무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대상자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통로로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의료급여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누수 없는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수원시의 캐릭터 ‘수원이’를 소재로 한 ‘캐릭터송 작곡 공모전’에서 양진영(경기 파주시)씨의 곡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원시의 캐릭터 ‘수원이네 패밀리’] 양씨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수원이 캐릭터 송 가사 공모전 대상작 ‘수원이와 함께 해요’에 새로운 느낌의 현대적인 멜로디를 입혔다.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캐릭터를 제대로 살렸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성미와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도 받았다. 양씨는 “통통 튀는 수원청개구리의 신나고 밝은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다”면서 “많은 시민이 흥얼거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웅(서울 송파구)·김예은(경기 광명시)씨의 공동작품, 우수상에는 고수진(경기 부천시)씨의 곡이 선정됐다. 최우수작과 우수작도 신나는 리듬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경쾌한 곡으로 율동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150만 원 상당 상품권, 최우상과 우수상은 30만 원, 20만 원 상당 상품권이 수여된다. 수원시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수원이 캐릭터송 작곡 작품을 공모했고, 응모작은 119곡이었다. 수원시는 중복, 오류접수분 등을 제외한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조돈빈(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불용의약품 등의 처리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교육위원회에서 심사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불용의약품 발생방지와 폐의약품 수거 등과 관련해 시장과 시민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또한 △폐의약품의 수집․운반․처리에 관한사항 규정 △체계적인 처리를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 △포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돈빈 의원은 “가정에서 복용하지 않고 방치된 불용의약품을 비롯해 사용기간이 지나고 변질된 폐의약품을 처리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체계적인 처리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오․남용을 방지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조례안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조돈빈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김정렬, 한원찬, 유철수, 양진하, 홍종수, 염상훈, 이혜련, 조명자, 최영옥, 한명숙, 민한기, 명규환, 김기정, 백정선, 노영관 의원 등 16명이 공동발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