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개학을 앞두고 수원 매탄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이재정 교육감, 유은혜 부총리와 학교 코로나19 대응 현황 점검 현장 모습] 유은혜 부총리와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 보건실, 급식실, 돌봄교실을 둘러보며 학교 방역용품 구비현황, 긴급돌봄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 이날 이 교육감은 “코로나19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에서 마스크나소독제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하며, “교실과 급식실에서도 거리두기 차원에서 자리 배치 등도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와 이 교육감은 수원 매탄초의 공기정화장치 설치 현장도 함께 둘러보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철저한 운영과 관리를 당부했다. 수원 매탄초를 끝으로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마무리됐다.
【경기경제신문】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성금 900만원을 3월 11일 성남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손세원 감독, 최민정 선수 등 빙상팀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했다. 이번 성금은 성남시청 빙상팀 선수들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2.18~21)’에서 18개의 메달(금·12, 은·4, 동·2) 획득하고서 받은 포상금 중 일부를 모아 마련했다. 기탁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남지역 의료진에 보급할 마스크와 취약계층 격리자에 전달할 생필품 구매에 쓰인다. 성남시청 빙상팀은 10명의 선수 중 6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는 김현영, 최민정, 김민석, 박지원, 김지유, 김다겸 선수다.
【경기경제신문】성남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야탑역 광장에 시민이 길거리를 오가며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임시 ‘손 세정대(수도시설)’를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야탑역 임시 손 세정대 설치 현황도 사진] 이는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의 감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지역 내 확산 예방을 위한 긴급 조처이다. 설치 장소는 야탑역 광장 4번 출구 앞 1곳으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연결되어 있고, 인근이 고속버스터미널, 영화관, 먹자골목 등 상가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 손 세정대는 3월 16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손 소독제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출퇴근이나 이동 시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이 지역에 임시 손 세정대를 마련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3개 구 보건소와 20개 기관이 참여한 민·
[경기도청 전경]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하루 79만장의 일반마스크 추가 생산 준비를 완료했다. 현재 정부 제도 개선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마스크 대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일반 마스크’ 추가생산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보건용마스크 생산업체가 유휴설비를 활용해 대체용 일반 마스크(공산품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 제도상 보건용마스크 업체는 일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보건용마스크용 원단인 ‘멜트블로운 필터(MB필터)’의 공급부족으로 일부 설비가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아예 이 같은 유휴설비로 일반 마스크를 추가 생산해 보급을 확대하자는 것이 경기도의 복안이다. 도의 긴급조사 결과 보건용마스크 생산업체들이 현재 총 14대의 유휴설비를 가동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로, 제도개선이 이뤄진다면 하루 58만장의 일반 마스크를 더 생산해낼 것으로 추산된다. 제도개선 건의와 더불어 도는 북부지역 섬유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사, 편직,
【경기경제신문】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3월 12일부터 지역 내 15곳에서의 집회를 금지했다. 수정지역 성남시의료원 앞, 세이브존 주변, 중앙시장 주변, 중원지역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구, 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구, 모란시장 주변, 성호시장 주변, 성남시청 앞, 상대원시장 주변, 분당지역 야탑역, 서현역, 수내역, 정자역, 미금역, 판교역 주변이 해당한다. 이들 장소에선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집회가 금지된다. 어기면 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회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게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규정을 근거로 한다. 성남시는 시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을 고시하고, 수정·중원·분당경찰서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집회 금지 협조’ 공문을 보냈다. 성남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12일 코로나 19 팬데믹과 관련하여 경기도의 비상방역상황을 지원하고,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에 음압격리병실 시설을 긴급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도의료원 중 의정부병원, 포천병원, 이천병원의 음압격리병실의 환자격리와 환자 상태 체크를 위한 스크린도어 8개소, CCTV 82대 설치비용을 지원한 것이다. 총 지원비용은 1억2천만원 규모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 19 상황과 관련하여 공사가 경기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하여 검토중에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의 협의를 통해,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감안하여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도의 추경편성, 도의회 승인 등 4월경 예산지원이 가능한 일정을 최대한 1개월 이상을 단축해 신속한 설비보강이 가능해진 것이다. 경기도의료원 정일용 원장은 “이번 경기도시공사의 지원으로 신속한 설비 보강이 이루어져 매일매일 긴급한 상황에서 매우 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이번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업하고 노력한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에 정말 감사드리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이헌욱 사장은 “코로나 19 비상상황에 따른 침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상담 내용들을 살펴보면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게 되어 우울감이 생긴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좋아하는 학원도 못가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집에만 있으니 힘들다” 등 대체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상당수다. 하루에 몇 차례씩 전화를 해 답답하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도 있다. 개학이 23일로 연기되면서 수행평가와 시험 일정이 한꺼번에 몰려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까, 입시 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있다. 학부모들의 상담전화도 이어지고 있다. “애들도 개학이 연기돼서 집에만 있으니 너무 답답해하는 것 같다”, “아이가 코로나 때문에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거나 불안해하는데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집에서 PC게임을 계속하고 있어 인터넷 사용 조절 문제로 골치가 아프다” 등 부모로서 겪는 곤란한 상황에 대한 고민이 주를 이루고 있다. 경기도청소년전화 1388에서는 불안함과 답답함 뿐 아니라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경기경제신문】용인도시공사 재무회계팀은 올해 처음 도입한 ‘찾아가는 계약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 기업을 대상으로 첫 계약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계약 서비스’란 기업 등 계약 상대자의 사업장이나 요청하는 장소로 공사 계약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업무를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물품판매나 용역계약 등을 위해 사업자가 직접 관계서류 등을 갖춰 공사 재무회계팀 등을 방문하여 업무를 처리해야 했다. 그러나 1인 사업장 등 소상공인은 이를 위해 사업장을 비우거나 업무를 중단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용인도시공사는 이러한 소규모 사업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였다. 또한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담당자가 처리를 지원하고 관련 절차를 안내함으로서, 계약업무에 서툰 사업자가 미비한 서류를 보완하기 위해 몇 번이나 공사를 방문해야 했던 문제도 해소되었다. 처인구 운학동에서 종업원 4~5명 규모의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계약 서비스’ 첫 지원 기업의 관계자는 “수년 간 사업을 해오면서 일일이 공공기관을 방문하느라 시간이나 인력 부족으로 불편함이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공사에서 직접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0 경기꿈의학교 1,887교를 선정·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학교로 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시작했다. 꿈의학교는 유형별로 나뉘는데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 운영하는‘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쨌운영하는‘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경기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사회적 책무를 갖고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다함께 꿈의학교’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835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1,020교, 다함께 꿈의학교 32교로 총 1,887교다. 선정된 꿈의학교는 5월 이후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개교해 12월까지 운영한다. 꿈의학교 신청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이거나 이들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4월 1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한관흠 마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올해 총 344억을 투입하여 ‘친환경농업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이는 매년 친환경 농식품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데 따른 조치다. 사업은 크게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지원 ▲환경 보전 장려 네 가지 단계로 추진된다.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는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위한 시설장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수수료 및 검사비용 지원 등에 총 29억6천8백만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에는 ▲친환경농업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액 보전 ▲친환경 농산물 재배 장려금 지급 ▲유기농업자재 지원 ▲노후화된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 지원 등에 총 47억6천6백만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농산물 소비 지원에는 ▲판촉행사, 홍보 등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 촉진 유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등에 총 23억6천5백만 원을 투입한다. 환경 보전 장려에는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조성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 ▲환경친화형 농자재 지원 등의 사업이 포함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