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 이하 ‘공사’)는 27일 공사 새만금 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윤리경영을 공사 운영의 핵심 가치로 명확히 하는 한편, 윤리경영에 대한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를 선언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공사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을 토대로 ▲윤리의식 확립 ▲관리체계 구축 ▲윤리위험 통제활동 등 6대 핵심요소를 윤리경영 체계에 반영하였다. 공사는 이 과정에서 윤리강령·윤리헌장 개정, 윤리경영 체크리스트 제도 도입 등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였다. 이날 나경균 사장은 “윤리헌장 선포는 청렴한 공직기강을 강화하기 위한 재도약”이라며, “우리 공사는 그동안 경영 목표의 핵심으로 이해충돌 Zero, 부정채용 Zero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취임 이후 해당 비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 이상의 윤리경영 체계 구축과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선포식 직후 내부통제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공직윤리 확립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26일 토평정수장에서 ‘2025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수돗물에 관심이 많은 시민 대표, 수도시설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원회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평가 및 공표, 수질개선 자문 등 수돗물 관리 전반에 대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보고와 함께 2026년 수돗물 수질관리 종합계획, 수돗물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수도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위원들은 수질검사 결과와 개선 사업 내용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요청하며,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음용률 증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상수원부터 가정까지 이어지는 공급 전 과정의 체계적 관리를 강화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된 전문가의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1월 26일 발표된 ‘2025년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관리 △상수도 운영 △시민 홍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 실적 △주요 정책 이행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루어졌다. 구리시는 노후 상수관로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상수도 공급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으며, 시민들이 상수도 행정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상수도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후 관로 정비와 누수 저감, 수질 안전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LH의 ‘통영 정량천 생태계 복원사업’이 최우수상(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연환경대상은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25회째를 맞았다. 생물서식지, 도시 및 인공지반, 하천과 습지, 공원 및 녹지, 훼손지 등을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선정한다. ‘통영 정량천 생태계 복원사업’은 지난 ‘23년 통영시 정량천 일대 방치된 유휴공간을 복원하여 훼손된 생태환경을 되살리고자 LH가 추진한 사업이다. LH는 파편화된 정량천과 망일봉 산림 생태계를 연계한 활엽수림, 관목림, 습초지 등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조성해 생태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청개구리 등 소생물 서식지 복원도 확인됐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LH는 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생태계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광교 본원 1층에 고정된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이동노동자와 일반 방문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GBSA 라운지’를 새롭게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지 개소는 계절 변화로 악화되기 쉬운 이동노동자의 근무환경을 보완하고,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장시간 노출되는 데 따른 안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또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이동노동자의 건강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경과원은 2019년부터 광교 및 판교테크노밸리 내 6개 공공건물에서 이동노동자를 위한 혹서기·혹한기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배달 기사, 택배 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다양한 직종의 노동자가 이용해 왔으며 모든 쉼터가 1층에 있어 폭염·한파 시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21년에는 6개 쉼터를 정비해 편의 수준을 높였고, 커피 제공 공간과 냉·난방 설비를 마련해 휴식의 질을 높였다. 또한 모든 쉼터는 건물 출입 절차 없이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이동노동자의 휴식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올해는 광교 본원 1층에 GBSA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는 26일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여야의 초당적 협력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심사는 그 어느 해보다 여야 간 갈등이 아닌 ‘정책적 협업’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화·예술·체육·관광 예산이 경기 침체와 재정 압박으로 큰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위원회는 “정책의 이견은 있어도 도민을 향한 마음만큼은 다르지 않다.”는 원칙을 공유하며 논의에 임했으며 그 결과, 증액 874억 원, 감액 44억 원, 순증 829억 원을 반영해 총 6,576억 7천 5백만 원의 예산을 최종 의결했다. 최종 의결에 앞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예산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여야 의원들이 각자의 예산 요구 근거를 상호 검증하고, 쟁점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 소그룹 협의 테이블을 구성해 공동 대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필요 시 수차례 실무조정 회의를 열어 집행부와 재조율하는 등 이견 조정을 위한 세밀한 절차도 병행함으로써, 올해 심사 과정이 갈등 조정과 협치의 교과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소관 실·국과 산하 공공기관, 보조사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 노선 선정 결과에서 이천시 ‘부발읍~잠실역’ 노선이 최종 포함된 것에 대해 “이천 시민들의 숙원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의미 있는 성과”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발읍~잠실역’ 노선은 SK하이닉스·사음동·갈산지구·증포동 등 이천 주요 생활권을 직결해 서울 잠실역으로 연결하는 첫 광역버스 노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천시는 그동안 서울 접근성이 취약해 시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특히 부발·사음·갈산지구 등 이천 신도심 지역의 통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광역 교통망 확충이 절실했다. 허원 위원장은 “그동안 이천은 광역철도·광역버스 모두에서 상대적 소외 지역이었다”며 “이번 신규 노선 확정은 이천 교통체계를 바꿀 실질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지자체가 신청한 30여 개 노선 중 전문기관의 타당성 평가와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2개 노선(신규 9개·전환 3개)을 선정했다. 이 중 이천 노선은 출퇴근 혼잡도, 통근 수요, 지역 간 연결성에서 높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선구, 더불어민주당·부천2)는 2026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가 당초 제출한 대규모 복지예산 삭감안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여, 도민 삶과 직결되는 필수 건강·복지사업의 예산을 대거 복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상황과 세수 감소로 재정여건이 악화되면서 복지예산이 전례 없이 큰 폭으로 삭감될 위기에 놓였으나, 위원회는 “복지는 긴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여야를 넘어 협력하며 민생예산 정상화에 힘을 모았다. 경기도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는 복지국 소관 예산 중 국비 보조사업을 포함해 210개 사업, 약 2,289억 원이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복지관 운영비, 장애인복지관 운영비, 시·군 노인상담센터 지원 등 취약계층의 일상과 직결되는 사업들까지 전액 삭감 또는 대폭 축소 대상에 포함되며 지역사회 우려가 컸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예산 심의에 앞서 장애인단체, 노인복지시설 등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며 예산 편성의 현실성과 운영의 연속성 간 균형을 모색했다.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정담회를 통해 복지예산의 안정적 확보 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26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및 북부소방재난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소방관의 심신 회복을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인 경기소방 심신수련원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272개 관서 중 절반 이상이 여전히 심신안정실조차 갖추지 못한 상황임에도, 2026년 예산안에서는 신규 시설 예산뿐 아니라 기존 심신안정실 운영 예산까지 일괄 감액되어 ‘현장 회복 체계’가 오히려 후퇴했다는 지적이다. 2026년 예산안에서 소방본부 심신안정실 운영비는 9,387만 5천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 감액됐으며, 북부소방본부 역시 3,890만 5천 원으로 대폭 줄었다. 하지만 경기도 내 272개 소방관서 중 심신안정실을 갖춘 곳은 128개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공간 부족 등으로 설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예산이 줄어든 만큼, 신규 설치는 사실상 더욱 어려워지는 구조다. 안계일 의원은 “공간이 없어 설치하지 못한 관서가 여전히 많은데 운영비를 일괄 삭감한 것은 결국 소방관들의 회복권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감액이 실제 운영 실태를 반영한 것인지, 단순히 예산 전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복지국ㆍ보건건강국ㆍ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했으며, 24일 저녁부터 이어진 밤샘 논의 끝에 26일 새벽 1시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심사의 최대 쟁점은 경기도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필수 복지 예산 2,440억 원을 대폭 삭감한 상태로 제출한 예산안이었다. 취약계층 대상 핵심 사업의 대다수가 일몰ㆍ감액 편성되면서, 현장에서는 서비스 공백과 사업 중단 우려가 강하게 제기됐다.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심사 과정에서 “복지 예산의 일몰ㆍ삭감은 노인ㆍ장애인의 삶과 사회참여 기회를 박탈할 뿐만 아니라 현장 종사자들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문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필수적 복지 기능이 축소되면 피해는 결국 가장 취약한 계층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며 최소한 전년 수준으로의 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복원 필요성을 관철하기 위해 예산조정소위원회에 직접 참여하여 핵심 사업 예산 방어에 앞장섰다. 그 결과 노인복지관 운영비 39억 원, 장애인복지관 운영비 27억 원, 시군노인상담센터 12억 원 4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