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지난 11월 21일 구리시청 1층 로비에서 구리시 중증 발달장애인들 직접 만든 한지 공예를 전시하는 ‘한지 공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중증 발달장애인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이 전시회는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경석) 장애인 공동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구리시 장애인 시설인 ‘샬롬의 집’에서 월 1회 진행한 ‘중증장애인 정서 지원 아카데미’를 통하여 지역 내 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한지 공예품과 캘리그라피 액자, 천연 수제 비누 등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체장애인구리시지회, 구리시장애인근로복지센터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안에서 발달 장애인들에게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발달장애인 여러분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 장애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쌀 특징을 살린 약주가 개발되어 오는 23일부터 시중에 판매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경기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단장 백무열), ㈜술샘이 공동 개발한 약주 3종의 대표 브랜드 이름은 ‘감사’이다. [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쌀 특징을 살린 약주 3종] 약주 3종은 도 농기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쌀인 '가와지1호', '참드림'과 농진청 개발 다수확 쌀인 '보람찬'으로 만들었다. '가와지1호'는 중간찰 쌀로, 외관상 찹쌀과 유사한 형태이며 식어도 찰기가 오래 유지된다. '가와지1호'로 만든 약주는 알코올 12%의 ‘감사-화이트’ 제품이다. '참드림'은 한국 고유의 토종 쌀 품종을 자원으로 육종되었고 부드러운 식감과 찰진 밥맛을 가진 쌀로 알코올 16%의 ‘감사-레드’로 제품을 만들었다. 보람찬은 수확량이 많은 다수확 쌀 품종이면서 밥맛이 좋은 쌀로 알코올 14%의 ‘감사-블루(기존제품 리뉴얼)’로 만들었다. 경기도 농기원과 경기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에 의하면, 일본의 경우 지역별로 다양한 쌀 품종을 활용한 청주(사케)가 제조되고 사용된 쌀 품종이 제품에 표시되지만, 우리 전통주들은 국산 쌀을 사용하지만 어떤 쌀 품종을 사용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11월 22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금·토(1박2일) 총 4회에 걸쳐 파주출판도시에서 ‘군 장병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이번 교육은 파주출판도시의 물리적,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제대를 앞둔 군 장병의 사회진출을 돕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우리나라 대표적 독립 디자인학교인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과 협약을 맺고 진행한다. 창의교육에 참여하는 군 장병은 파주를 비롯 경기 서북부 GOP까지 관할하는 1군단 장병 80명으로, 파주출판도시 안에서 모든 교육과 숙박을 해결한다. 도는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파주시 인근 군부대를 찾아가 전역 8개월 이하 장병, 임관 5년 미만의 초급 간부, 부사관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들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화방법이나 전역 후 사회에 나왔을 때 겪을 미래 직업의 다양성과 불투명성에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의 첫 날인 금요일 오전에는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출판사에서 발행한 대화법, 미래직업, 여행, 양성평등 관련 도서를 선정, 저자를 초빙해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저자와의
【경기경제신문】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1~22일 1박 2일간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활동가 100여 명과 함께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제1회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동가의 날’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별로 포럼과 워크숍 등을 진행하던 것을 마을활동가들이 현장 이슈를 공유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포럼과 워크숍, 교류회 등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포럼 ‘공동체지원활동가로 사는 법’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시군에 배치된 공동체지원활동가 관련 정책의 필요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경기도 공동체지원활동가 정책 방향 ▲2019 시군 공동체지원활동가 현황 ▲공동체지원활동가의 역할과 정체성 등의 주제를 다뤘다. ‘3인 상상 마을모임’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주민의 수다에서 시작돼 정책으로 숙성된 마을정책들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후 교류의 시간에는 지진게임과 술래잡기 등 몸을 움직이며 친밀감을 높이는 놀이 활동과 네트워크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연결지점을 찾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장봉수 경기도 공동체지원과장은 “오늘 행사는 각자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도내 유·도선 및 수상레저 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해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수상레저 활동 시 구명조끼 미착용 등 총 42건의 안전관리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찰은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13개 시‧군 18개 사업장에 대해 진행됐으며, 주요 적발내용은 ▲구명조끼 미착용 4건 ▲모터보트의 사용 용도에 맞는 보험 미가입 3건 ▲비상구조선 영업활동에 사용 및 비상구조선에 비치해야 하는 구명조끼 등 미비치 13건 ▲계류장 소화기 부적합 등 안전관리 소홀 12건, 기타 10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A사업장의 경우 수상레저기구 운전자와 탑승객이 활동상 불편함을 이유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수상레저 활동을 했으며, B사업장은 비상구조선으로 수상스키를 견인하는 영업에 활동을 하다 적발됐다. C사업장의 경우 비상구조선에 구명조끼, 구명환, 비상구조선임을 표시하는 깃발 등을 비치하지 않았고, 일부 사업장의 경우 계류장 파손에 따른 위험방치, 사용기간이 경과한 소화기 비치 등 미비사항이 적발됐다. 한대희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이번 감찰 결과 수상레저 활동의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화성지역 다문화가족 및 건강가정 지원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적극 제안해달라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21일 화성송린이음터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책상에서 만드는 정책보다 현장에서 나오는 정책이 훨씬 효율적이다”라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여러분의 생각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철모 화성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유희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이현주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효정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 등 화성지역 다문화 및 가정지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지사는 “다문화가족도 많고 이주자도 많은 만큼 다름을 인정하고 틀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어려운 것 같다”라며 “경기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며 인사말을 전한 뒤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먼저,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성시 가족센터 건립 지원’에 관한 건의가 이어졌다.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화성지역 일원에 다문화가족 및 건강가정 지원 기능을 포함해 공동육아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구리시새마을회(회장 곽경국) 주관으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김장 김치를 담그는 구리시새마을회 회원들]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구리시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구리시 사업비를 보조하고 구리시새마을회와 구리시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사장 이소범)이 함께 각종 필요한 물품과 인력, 장비를 지원 하여 4,0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4,000여포기의 김장김치는 10kg들이 김치통 1,500개에 담아 구리시 8개동의 독거노인 가정과 청소년 쉼터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마음을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온정을 나누며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곽경국 구리시새마을회장도 “행복이 가득한 즐거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방소득세(특별 징수)를 수기로 납부하는 법인·개인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자신고·납부 방법에 대한 안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자 신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구리시청 전경] 2018년 기준 구리시의 전자 신고율은 52.5%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많은 사업장들이 수기 납부를 하고 있어 전자 신고로 유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관내 1,000여개의 개인·법인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자 신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역 신문 및 생생뉴스, 홈페이지 게시 등의 다양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납세자의 전자 신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전자 신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하고, 지방소득세 신고 납부의 편의성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수기 납부의 경우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실시간 수납 확인이 어렵고, 담당자가 수기 입력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위택스를 이용하면 신고 내역의 수정이 손쉽고,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이용할 수 있어 납세자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방소득세(특별 징수)는 소득을 지급하는 달의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일명 ‘전봇대’로 일컬어지는 지장전주 및 통신주 등을 옮겨 설치하는데 쓰인 행정비용에 부당하게 부과돼왔던 부가가치세 환급을 추진한다.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장전주 및 통신주를 옮기는데 쓰인 비용은 부가가치세 부과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에 환급되는 금액을 포함해 총 71억1,600여만원에 달하는 추가세원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평택시가 2017년 7월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가가치세 환수소송에 대해 법원이 지난해 12월 “공익사업으로 인한 지장전주, 통신주 등 이설비용은 부가가치세 부과대상인 거래용역의 공급에 대한 대가로 볼 수 없다”고 판결함에 따라 31개 시군 및 도 공공기관 등과 함께 부가가치세 환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부가가치세 환급 소멸시효가 5년인 점을 고려할 때, 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환급받을 수 있는 부가가치세는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이설공사 990건에 부과된 71억1,633만원이다. 도는 한전, KT 등 사업시행자가 국세청에 부가가치세에 대한 환급경정 신고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이달 중으로 환급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김치 등의 잔반을 재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석달 이상 지난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는 등 불법적이고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배달 음식을 판매한 업소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배달음식 이용 증가에 따른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치킨․돈가스․족발․중화요리 등 배달전문 음식점 55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수사한 결과 158개소에서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수사에 앞서 9월 업체들에 사전 수사예고를 했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등 60개소 ▲기준․규격 위반 19개소 ▲유통기한 경과 39개소 ▲음식점 면적 무단 확장 등 16개소 ▲신고하지 않은 상호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4개소 ▲위생적 취급 부적정 10개소 등 총 158개소이다. [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잔반을 재사용할 목적으로 국그릇 등에 보관] 공장 등에 백반을 배달하는 고양시 소재 A업소는 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배추김치, 오이무침, 마늘쫑무침 등 잔반을 재사용할 목적으로 빈그릇이나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다가